중2때인가 같은반이었던 아무튼 나 혼자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당시에 그 여자애는 뭐라해야되나 꾸미면 예쁠것같은데 안꾸미는여자?
머리도 짧았고 그냥 공부하는 평범한 애였음. 같이 다니는 여자애들도 그냥 반에서 안튀는 애들이었고
그런애가 왜 좋아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처음으로 이성의 감정을 느낀 애였습니다
같은반이었지만 별로 친하진 않았고 그냥 어쩌다 몇마디 하는 정도의 사이였던것같고
아무튼 고백따윈 없었고 중학교 졸업하고는 얼굴볼일도 전혀 없었고~ 당시엔 휴대폰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그냥 어쩌다 가끔 걘 어떻게 지낼까 생각나던 그런 애였는데~
동창찾기어플에 걔 이름이 뜨더라고요
사진도 있는데 뭐 어릴때도 본판은 예쁜 편이었지만 더 예뻐졌고
연예인으로치면 수진? 무튼 누가봐도 예쁜건 분명함 ㅋㅋ
문제는 저야 걔를 기억하지만 걔는 날 기억못할거란 말이죠 ㅋㅋ 8년이나 지났고
나도 그당시 걔말고 그 반에 어떤 여자애들 있었는지 기억안나는데ㅋ
연락했는데 오랜만이야 이런 반응이면 괜찮은데 누구세요?? 이러면 ㅋㅋ 개쪽..
물론 연락해서 어찌어찌 잘되서 좋겠지만
일단 친구사이라도 다시 되고싶은마음인데..
한번 연락이나 해볼까요 아님 그냥 어릴때의 추억으로 남길까~
여러분들이라면 한번 연락해볼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