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툭 털털 털털털 털터터털털털털털...끼이이익!
집 앞에 큰 택배 배송차량이 집 앞에 섰습니다.
와!! 택배다!!
언제나 택배를 받는것은 신나는 일인것 같아요 !
하지만 그 순간이 오기까지 너무 힘든 제 집..
도어벨도 없는데다가 하우스 넘버가 상당히 흐릿하게
바래져서 배달부가 맨날 주소가 잘못되었다며 지나가버려요..
그래서 전 Tracking information에 [Out for delivery] 가 찍히면
그날은 하루종일 창가에 앉아서 택배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려야하죠.. ㅠ_ㅠ
하지만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하는사이에
부재중 스티커만 툭 남기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배달부들..
그런데 오늘은 제눈앞에 딱! 잡힌겁니다!
그리고 건네받은 거대 고구마(?!)
빠밤 빠밤 왔다네 왔다네 왔다네
중국에서 뉴욕까지 물건너 왔다네
뭔가 엉성해보이는 포장이지만,
들어있는 물건의 재질이 꺽이거나 어느정도 눌려도 상관없는것이니..
집 앞에 주차해둔 차로 달려가 장착!! (너무 심플해서 장착이라하긴 좀 그렇지만..)
운전석쪽 모습입니다. 항상 틈사이로 이것저것..
동전, 열쇠.. 특히 휴대폰을 많이 떨어뜨렸는데요..
더이상 그럴일은 없을것같습니다!
길이도 자로 잰 듯 딱 맞는데다가 안전벨트 클립을 관통시켜
장착시키는 방식이라 고정도 잘 됩니다!
조수석쪽 모습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저 Powered By BMW Motorsport 부분이
운전석쪽을 향하고있어 뭔가 약간.. 어색하다고해야할까.. 뭐랄까요..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고로 구입해 항상 차에 뭔가 제 취향대로 꾸며야지.. 꾸며야지 하다
마침내 처음으로 차에 제가 직접 뭔가를 한 데다가
이제 운전중 뭐가 틈사이로 떨어져 산만해지는 상황도 없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것저것 꾸며주며 아끼면서 타려구요.
다들 안전, 방어운전 하시고 즐거운하루되세요 ^ ^!
p.s 다양한 디자인을 보고싶으시면 Ebay에 [Seat gap filler] 로
검색하시면 여러가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