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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도둑맞았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88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장의벌레들
추천 : 86
조회수 : 3534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3/28 11:02: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3/27 22:55:50
아파트.... 나는 피곤한 고1 평범한 학생이다.. 오늘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학원이 끝난후 집으로 간다 지금시간은 새벽 2시 "경비아저씨도 자는군.. " 아무도 있지않은 엘레베이터앞이 무섭다.. 우리집은 11층이다.. 드르르르륵.... "하하.. 엘레베이터안은 너무 밝아.." 그리고는 거울을 난 응시한다 얼마나 쳐다보고있었을까... 띵동.. "어?벌써 14층인가?" 드르르르륵...... 현관문앞에가서 벨을 눌렀다. 띵동 띵동 띵동 "아... 우리부모님은 지금 여행중이시지.. 내정신좀봐" 그리고는 열쇠로 현관문을열었다. '앗? 왜 불이 켜져있는거야?' '난 분명히 끄고 나갔다고!' '이런... 전기세아깝게.. 근데 무슨일이지? 부모님이 벌써돌아오셨나?' "엄마! 아빠!!!!!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대답을 하지않는다. '그러면 그렇지''근데좀 무서운걸?''살다보면이럴수도있지' 너무 피곤하다.. 침대에 누웠다.. ...................... ..................... ..................... 얼마나 흘렀을까... 부스럭소리가 난다. '도둑인가?''젠장 하필이면 이럴때!' 나는 내방문을 살며시닫고 잠궜다. 나는 부유한집에서 태어났다. 지금 집에있는돈과 보석들을 가져가봤자 피해금은 얼마되지도않을것이고 아마 집에있는돈도 그렇게 큰돈은 아닐것이다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도둑녀석 끈질기게도 찾는군...' 끼이이이익... 덜커덩... 드르르르륵...탁.. '드디어 나간건가?' 아직 확실하지않았기때문에 방문을 열지않았다. '아... 왜화장실이 이럴때 꼭마려운거야' '으아 못참겠다..' '열까 말까? 에라 모르겠다' 끼이이익.. 앗! '젠장 실수했다 그녀석이 기다리고있을줄이야' "하하.. 얼마나 기다렸는줄알아?" "날 죽일셈이냐?" "꼭 죽인다는건 아니야... 돈이어딨는줄만 말해줘.흐흐흐..." '음... 저녀석 엄청난 살기가 느껴지는군 얼른 도망치지않으면 돈을 준다해도 날 찔를거야 아.. 여기서 현관문까지의 거리는 약 크게 3걸음 문을 따고 도망친다음에 이웃집에 요청을 해도 늦진않아' "에잇!" 나는 있는힘껏 도둑을 밀었다 도둑은 당황스러운지 주춤하다가 넘어졌다 딸깍.. 드르륵.... 난 달렸다 뒤도보지않고... 계단으로 8층까지내려왔다.. 그리고 아무집이나 노크를했다.. 문을 안열어준다 난 급한나머지 문고리를 돌렸다 '어?열리네' 헉... 내앞에 펼쳐진 광경은 피비릿내로 가득한 거실에 흉기로마구 찔린 시체가 널부러져있다 도망쳐야해 . . . . . . . . .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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