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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때 고생했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꺼 같아요 ㅋㅋ(엄청길고재미없음주의)
게시물ID : mabinogi_81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퓨온
추천 : 0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25 11:38:55
 제가 시작 할 당시에는 초보자 혜택이 없었어요
 그래서 누렙 100을 찍기 위해서는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했죠 ( 그때 저는 현렙 50 찍는게 너무 힘들어서 30~40 사이에서 환생을 하곤 했어요 )
 
 거의 2달이 다 되갈 때 간신히 누렙 100을 찍었는데 너무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나도 중급유저다 히힛 ( 친구가 졸라 비웃었었는데..... 시무륵)
 
 환생도 못 하는데 대체 몰 하면서 게임을 즐겼냐면 메인스토리를 깨거나 튜토리얼을 합니다.
 
 그런데 튜토리얼을 하는데 론가 사막 던전을 돌라고 하더라구요
 ㅎ..... 론가 사막을 깨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자꾸 맞아서 죽고 왜 때려도 몹이 안 죽을까....... (그 당시 초보는 진짜 이랬어요 재능 보너스가 없어서 막 생성한 캐릭터는 진짜 약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힘들게 몹을 다 잡았는데!
 
 문이 안 열리는 거에요 결국 포기하고 나와서 네이버 검색하는데도 모르겠어서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알고보니 열쇠를 줍거나 기둥을 쳤어야 되더라구요
 
 이 일이 발생한 이유는 엘프 튜토리얼에는 던전 공략하는 법 이란 튜토리얼이 없거든요 -_-
 
 엘프로 시작했다 보니 어시던트 캐릭터도 만들 수 없었고 따라서 인간 캐릭터로 플레이할 기회가 없어서 인간 튜토리얼에는 있는
 던전 도는 법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 때는 베이직 카드 6장을 기본으로 지급하지 않았으니까요. 결국 문상을 장전 인간 프카를 한장 사서(이쁜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서 베카는
 노노노해) 어시던트도 생성하고 인간 캐릭터를 플레이할 기회를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튜토리얼에는 지하 미로를 탈출하는 튜토리얼도 있었거든요
 그 넓은 론가사막을 걸어서 개미지옥을 찾아다닙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 방법으로는 찾을 수없는거 같다가 나와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차가운과 뜨거운 바람의 엘로드 가 필요하다길래 그 먼 길을 다시 걸어서! 되돌아가 (론가 사막 너무 광활해요@ )
 
 인벤에 있던 퀘스트 보상 템을 상점에 팔고 (처음에는 상점에 팔 줄도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다 버렷었어요) 골드를 획득해 엘로드를 사서 다시 띠띠 거리며 론가사막을 횡단합니다.
 
 결국 개미지옥은 발견했는데
 
 2시간동안 헤매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포기하고 그냥 ㅠㅠ 나와서 다른 개미지옥을 찾기에 이릅니다.
 왜그렇게 헤맸냐 한다면 ㅜㅜ 마법 문 조건을 만족 못해서요
 
 그 동안 헤맨개 아까워서 다른 길 없을 까 하고 계속 해매는데 결국 못 찾아서
 대륙이동으로 나와서 다시 또 론가사막을 횡단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튜토리얼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 환생존 튜토리얼이랑 밖에 나와서 마을 촌장한테 받는 튜토리얼 깨는 것만으로도 3주가 휙휙 지나갔었는데..
 
 
 그 당시 어빌이 너무 귀하다 보니까 저는 법사가 하고 싶었는데
 (그럴려고 인간으로 시작한지 하루도 안 되서 계정 삭제를 진행하고 엘프로 다시 캐릭터를 생성합니다) 
 
 
 사냥효율을 위해 다른 스킬을 찍을려니 어빌이 너무 아까워서
 누렙 100이 넘을 때까지 오직 파이어 볼트 하나만 찍고 있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ㅠㅠ 파볼트 1랭이 너무 안 찍어져서 힘들었었어요
 
 
 대신 와이번으로 탐렙은 초보치고는 쉽게 찍은거 같아요
 그 당시 유행하던 아엘 도배를 하면 피가 2자리 초반대여도 포션을 들이킬 때까지 버틸 수는 있었거든요
 
 옷은 퀘스트 보상으로 주던
 토크 상인 옷을 입고 다녔었는데 초보자의 눈으로 보기에도 ; 그 옷이 너무 구려서 ( 토크 상인옷 좋아하시는 분 죄송합니다. )
 
 마유카( 그 당시에는 마유카에서 거래가 주로 이루어졌어요) 를 뒤지면서 40숲만 있으면 여인썸( 그 당시 제 눈에 가장 이뻐보이던 옷)
 을 살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는데
 
 40숲은 개뿔
 
 3천골드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마포를 못 사고 있었던 걸요
 
 그 당시 마포는 (제 마통이 98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었습니다.) 30마포를 사다 썼는데
 30마포는 던바튼 1채 갠상을 뒤지면 중꿔들이 뭉당(그 때는 1뭉이 10개였어요) 3천골드에서 5천골드에 올려놓은 마포를 살 수 있었어요
 
 
 그래서 마포가 없다 보니까 사냥을 하는데 공격할 수단이 없어서 (엘프 평타 지못미)
 
 환생하는 날을 눈 빠지게 기다렸어요 진짜 현기증 나게 기다립니다. 자연 회복은 너무 느렸거든요.....
 환생을 해야 생마가 풀이 되고 렙업하면서 생마 걱정없이 사냥할 수 있을테니까요
 
 
 
 원드 수리는 무조건 카스한테 가서 했어요 제가 아는 애들중에는 제일 쌌거든요 ( 티르에서 얼마 안 있다 보니
 티르애들이 무조건 제일 싼걸 몰랐는데 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 라사한테 수리했음 분명 원드를 3배는 더 교체했어야 될듯 ㅋㅋ)
 
 그러다 보니 원드 내구가 쉽게 3~1 사이로 되곤 했어요
 
 그땐 플망이나 황망이 없다보니 내구가 저질이 된 무기는 버리고 새로 만들어야 했는데
 그 비용이 너무 부담되서 손을 달달...  
 
 또 무료환생을 위해서는 3주를 기달려야만 햇었거든요
 
 대부분의 유저가 17살 환생을 하고 10살 모습을 원하면 틴포를 마시고는 했어요
 
 그리고 할로윈 이벤트가 시작합니다.
 각 마을의 유령이랑 대화하는거 같았는데
 
 밤에 각 마을의 유령과 대화를 모두 마쳐야 했습니다.
 
 퀘스트를 하고 싶어서 계속 퀘스트르 ㄹ시도하는데
 걸어 다니다 보니까 (그 당시는 문게는 랜덤이었어요 ㅎ..... )
 
 ㅜㅜㅜㅜㅜㅜ 온 울라대륙을 걸어다니다가 퀘스트를 완수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빡쳐서 펫을 사기로 결심합니다.
 
 펫에 대해 검색해 보니
 
 그 당시 펫은 날기 위해서 독수리 달리기 위해서 써러가 정석인 시대였는데(몸빵용으로 곰이나 독걸기용으로 뱀을 사기도 하고요)
 '썬더 드래곤'이라는 한정펫이 막 나오고 몇달 지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이 펫이 그렇게 좋다는 겁니다.
 몸 빵도 되고 사냥도 대신 해줄만큼 쌔고
 
 너무너무 사고 싶어서 현기증이 나서 알아보다 보니 매냐에 대해 알게 되고 ㅎ
 매냐 가서 2만 6천원 (헐 대박 2만 6천원....) 에 썬드를 한 마리 삽니다. 유용하게 썼어욯..... 근데 진짜 파워호갱질ㅠㅠ
 
 히히 근데 썬더 한 마리론 자꾸 솬 시간이 모잘라서 결국 써러도 한 마리 더 산
 
 
 썬더 샀던 당시의 일환인데
 그 분이 친추를 하셔서 어디냐고 물어보셨습니다.
 
 ?_? 저는 제가 길치인걸 게임에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습니다.
 퀘스트 하다보면 자꾸 어디로 가라고 그러는데 갈 줄몰라서 네이버를 검색해 봤거든요 
 
 그래서 ㅋㅋ 모르겠다고 하니 그럼 던바튼에서
 보자고 하시는데
 
 저는 던바튼이 어딘지 몰라서 (데헷) 던바튼이 어딘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분이 잠시 고민하더니 그럼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엔피씨를 찾아
 엔피씨 이름을 말해주시고 가만히 서계시라고 하더군요
 
 퍼거스 앞에서 그 분을 기다리는데 그 분이 썬드메달을 건내시면서 ( 그때는 메달이 상시판매! )
 
 마비 시작한지 얼마나 되셨냐고 물으시던 ㅋㅋ 얼마 안됬다고 했더니
 현렙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현렙이 27인가 ㅋㅋㅋㅋ 근데 그게 낮은지 모르니까 자랑스럽게 ( 게임 잘 못하는데 열심히 하는 타입이라 27이 낮은건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
 27이요 하는데 쩔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담스러워서 ( 왜 ; 처음보는 나한테 쩔이지 ; 내가 거지같이 보이나 ㅎ하하 ;;;;; )
 
 괜찮다고 했는데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선의였는데 너무 곡해해서 들은 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저는 솔플 하는 타입이라 길드를 들 생각도 못해서
 정말 진짜 초보가 할 만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 너무 없어서 결국 키트를 ㅋㅋㅋㅋㅋㅋ 깝니다. ^^ * 마포를 마음껏 마시는게 그 당시 소원이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돈은 어떻게 벌어야되는지 모르겠고 키트에 나오는 템음 몇! 백! 숲 이나 간다고 하고
 열심히 문상을 긁습니다.
 
 
 근데 키트가 그렇죠 뭐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당시 키트는 절반은 회수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2만원 긁었는데 건질만한게.. 바나나빤이랑 낚시수련포션정도? 이 둘을 팝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카슈와 (키트로 카슈도 나왔어요)
 머롭을 삽니다. 의장의 시대가 열린거죠 ㅋㅋ
 
 그 당시 카슈에 머롭은 의장의 꽃이었어요 진짜 ㅠㅠㅠㅠㅠ
 
 근데 투데가 생기면서 ( 투데도 저 시작할땐 없다가 제가 누랩 80 찍을대쯤 생겻어요! )
 신나게 새옷을 입고 ( 물론 염질한 돈은 없으니 개 구린 떵 색 )
 
 타라를 가는데 헉!!!!! 진짜 진짜 이쁜 로브를 발견합니다.
 
 그 로브가 도렌로브일꺼라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미스테리)
 머롭을 팔고 저 로브를 사야겠다 ( 머롭과 도렌롭의 시세가 비슷했었거든요)
 생각하고 친구한테 싱나서 ( 이 친구는 방임형이라 날 마비로 끌여놓고선 방치.......)
 
 애기하는데 친구왈 : 니가 애기하는 로브는 헤보나 로브다.
 헤보나 로브는 3천숲 ( 모??!!!!3천 ???????) 이 넘는 로브다
 
 라고 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을 머금고 헤롭을 포기하고
 혼자서 헤롭 앓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점검을 12시까지 해서 심심해서 썼는데 정말 장황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긴 스토리가 완성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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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경험을 가진 저는 마비 3대 대박 패치는
 
 1. 플망의 존재
 2. 문게이트 마터 24시간 어느 곳이나 이동하게 패치
 3. 환생무료화
 
 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읽으시면서  공감 가시는 분들도 있을려나요 그럼 다들 즐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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