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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84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mY
추천 : 2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29 23:59:47
벌써 200일도 넘게되었구나.2월달에 재수학원 처음 등록해서 누나를본게.
첫눈에 반한다는건 있을수있어. 나도 누나를 처음본순간 첫눈에 반했고.
근데 나는 참았어. 그러려고 온게 아니니깐.
나는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사람한테, 이성이든 친구든, 사람한테 많이 데이다보니깐 누군가를 짝사랑하는것도 정말 쉽게, 내 처지만 인식하면 그만둘수있었어.
누나한테도 그럴수 있을거라고생각했어.
근데 알게될수록 좋은사람이라고, 좋은여자라고 느끼게되니깐 힘들더라.
누나 전화번호도 너무 받고싶었어.
다른핑계대고 받을까도 생각해봤지만 다른짓할까봐, 또다른마음생길까봐, 누나 나때문에 재수망칠까봐 그러질못했어.
누나, 나 수시붙었어. 누나한테 너무자랑하고싶었는데, 주위에서 수시붙는거보면 다들 정신적데미지입는다고해서 얘기도 못했어.
수능9일남았는데 이제..곧8일이겠구나. 8일남았는데 그뒤에는 찾아가서 누나번호라도 물어봐도되지? 수능끝나고 연락하고싶어.
전화번호라도 줄수있는거지? 나도 누나생각보다 어린애가 아니라는것도 보여주고싶다.
누나 수능잘보자. 응원할게. 정말 얼마안남았구나.
기다릴게. 조금만더 기다리고 그다음에 누나한테 첫걸음 내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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