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눅 3: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예수의 할아버지가 다르게 나오네요.
요한복음 13장 36절에서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물어봅니다. 14장 5절에서는 도마가 '주님, 우리는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예수는 16장 5절에서 '너희 가운데 아무도 나더러 어디가냐고 묻는 사람이 없다' 라고 제자들을 타박하죠.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수가 언제 빌라도 앞으로 붙들려 갔는지, 재판을 받았는지 복음서마다 다릅니다. 유월절 이전인지 유월절 이후인지.. 재판 중에 채찍질을 당했는지 아니면 그 후인지..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을 비교해 가며 읽어보시면 압니다.
구약은 창세기부터 꼬입니다. 1장에서는 짐승들을 먼저 만들고 사람을 만들었는데.. 2장에서는 사람을 먼저 만들어 놓고 짐승을 만듭니다. 또 빛이 첫날에 있어서 낮과 밤이 있었는데.. 해와 달과 별은 넷째 날이 되어야 창조됩니다. 이거 말이 안되죠. 노아의 홍수가 나오는 7장에서는 2절의 암수 7쌍 부분과 10절에 나오는 2쌍이 배치되고요. 출애굽기에서는 다섯번째 재앙으로 이집트의 모든 가축이 죽었습니다.(9장 6절) 그런데 며칠 후 일곱번쨰 재앙으로 들판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이집트인의 가축이 또 죽어요.(9장 2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