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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정도로 생각했거든. 해경이 구난작업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특별한 악의가 없을거라는 전제였는데....
점점 진실은 골때리는 것 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는....
해경이 구난 주도권을 잡고 관급 업체인 언딘에 작업을 몰아줄 목적으로 초기 구난 작업을 통제했을 가능성.
그리고 언딘이라는 업체는 관과 계약독점을 하는 업체로서 해경과 깊은 관련이 있을 가능성.
하지만 언딘은 구난을 할 생각이 애초 없었을 가능성....
이중 어디까지 최악을 상정해야하는지.
사실, 사회에 나가기전 나는 사회에 대한 입장이 다소 그런 점이 있었슴. 위험을 과장해서 보기 때문에 과잉방어의 상태였다고 생각함.
왜냐면...내가 학교 다닐적 봐왔던 소위 선생이나 어른들은 결코 신뢰할 만한 종류의 인간들이 아니었기 때문.
만일 우리가 모든 최악의 가능성을 상정하고 사회 생활을 한다면
즉, 신뢰할 증거가 없을 경우는 우선 불신하고 봐야한다는 입장에서 모든 사회 활동을 한다면
이 세계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