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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 같이 기르시는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04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리모리
추천 : 1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5 21:02:16
제목 내용처럼, 고양이와 강아지를 같이 기르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3일전, 동네 장터 동물시장에서 코숏 수컷 고양이 한 마리를 집에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집에는 풍산개+이름모를 강이지의 믹스 강아지(암컷)가 살고 있는 상태였구요.
요 풍산 믹스 강아지는 몸집이 작은 고로 다른 실내견들처럼 실내에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 코숏 아가를 데리고 오니 박스 냄새를 킁킁 맡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강아지는 처음부터 공격성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코숏 냥이가 바로 이를 드러내고 발톱을 세우며 경계하는 통에 공격적으로 변했습니다...고양이는 처음부터 강아지를 경계했구요..
이 아가들이 서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서로 집 안에서 살면서, 친하지는 않아도 서로 공격하지 않고 싸우지 않게 잘 살 수 있게 될까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한 집에서 평화롭게 잘 지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돌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음... 저희 집 아이들의 상황을 자세하게 기입해 보겠습니다(간단하게 쓰려고 말이 짧아진 점... 죄송합니다!!)
 
고양이: 코숏, 남아(중성화X), 태어난 지 한달~두달 정도 된 것으로 추정, 이빨이 자라 있음.
처음 강아지를 보고 매우 경계. 발톱을 세우고 으르렁거리며 이빨을 보임.
집에 온 지는 3일 정도 되었음. 강아지가 없을 때는 거실에도 데리고 나오지만, 강아지가 있을 때는 현재 문을 잠근 방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강아지: 풍산개+이름모를견종(아비를 모름ㅜㅜ) 믹스견, 암컷(중성화), 두 살. 사이즈 중소형(아비가 얼마나 작았으면...).
평소 다른 집 개들+사람들+고양이들에 대한 경계가 심한편..(잘 짖고 으르렁거림)
그러나 처음 문제의 고양이를 데리고 왔을 때는 처음부터 공격하지는 않고, 냄새를 맡고, 호기심을 보임.(처음에는 우호적/탐색/호기심이었던 것으로 보임)
고양이가 잠긴 문 안쪽에 있는 것을 알아도, 심하게 으르렁거리지 않고, 호기심은 보이지만 방문을 긁거나 마구잡이로 침입하려는 행동은 없음. 
고양이의 공격행동에 자극받아 고양이에게 짖고 달려듬. 현재 주인들이 잘 막고는 있지만....
 
써놓고 보니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ㅜㅜ 너무 안 좋은 조합일까요??
더구나 저희가 고양이를 기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뭐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집사님들과 주인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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