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오라,,
방금 모르는 사람이 보낸 택배를 받았는데 헤르만 헤서 전집이네요.
아까 아침에 주문하지도 않은 택배가 온다해서 1차 의심하고
더군다나 6개월정도 전에 이사했는데 이사하기 전 주소로 와서
2차의심하고
그리고 집에 와서 경비실을 통해서 받았는데,, 아무래도 누가 보낸지를 모르겠어 가지구요.
- 이사를 했어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바로 뒷동으로 이사한거라택택배기기사님께 이사간 주소 불러주고 그리고 보내달라 했거든요...
보낸 사람은 미래엔? 하는 학교 선생님들 교재만드는 회사같구요.
아부지가 교편에 계셨는고로 혹시 아부지가 보냈나? 싶어서 전화드려 여쭤보니 전혀 모르는 눈치네요..
안에 내용물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헤서 전집이긴 한데,,
그래도 이게 꽤 값이 나가긴 하던데
저 사실 은근 멘붕중임.
혹시,,, 나중에 돈 보내라고 하거나 하는식으로 강매당하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아님 보험회사에서 보낸건가? 했다가도 주소이전도 다 했는데,, 싶구요.
뭐... 책 좀 본다고 닳는건 아니니까?
싶기도하고
분명히 제 이름에 제 폰번으로 전화와서 택배가 온다했으니
내꺼 맞겠지? 하고 일단 뜯어보긴 했는데요,,
기분이 이상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