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아직도 제대로 할줄아는거 하나 없다!!!!! 

맨날 샴프하고 바닥쓸고 !!!!!!!!

원장님 컷트끝날때까지 

바로뒤에서 하루종일 서있고!!!!!!!!!!!! 가끔 기회가 주어질때면 실수도하고

만족못하는 손님한테 너무 미안해서...내자신이 한없이 작아질때도 많다!!!!!!!!

아직도 이게 내길인지 내가 내가

미용에 소질이 있긴한건지 그냥

때려쳐버릴까란생각 하루에도 수십번도 넘게한다!!!!!!!!!!!!

디자이너아니라고 무시하는 너네!!!!!!!!!!!!!

너네는 처음부터 잘했냐!!!!!! 다 나같은 과정 격고 올라갔으면서 

그만좀 구박하고 무시해라!!!!!!!!!!

3년동안 뭐했냐는 말이 제일아프다!!!!!!!!!!!!

나 그래도 꾀 안부리고 손 마디마디에 굳은살 다 베겨가면서

열심히 했다!!!!!!!나도 이쁘게 머싯게

손님머리만들어주고싶다진짜!!!!!!!!!!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는데 여기서 포기하기 싫다!!!!

그래도 머리만질때가 제일 행복하니까!!!!!

내가 해준 머리보고 기뻐하는 손님보면 나는 두배세배 더

기쁘니깐!!!!!!!!!! 나도 꼭 손님들이 찾는 멋진 디자이너되서

베플면서 살꺼다!!!!!!! 드럽고 치사해도

절대포기하기 싫다!!!!!!!! 3년이면...이제시작이다!!!!!!!!

나이도 어리다!!!!!!!!!!! 자꾸 기죽이지마!!!!!!!! 

나 할수있으니깐!!!!!!!!!!!!!!!!!!!!

......베스트에 나도사람이다!!!!!! 라는 제목으로 쓰신글보고....

익명으로 쓰셧던 ....(꼭 취업하시길!!!!!!잘되서 꼭 멋진복수하세요!!!!^^♥)

저도 하고싶은말좀 썻어요 가입해서 첫글인데 버럭버럭ㅋㅋㅋㅋㅋ

오늘하루종입

답답했는데 글이라도 이렇게쓰니 속이 뻥!!!!!!!!! 뚫리네요 

다들 맘에있는말 이렇게 써봐요! 강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