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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는 분명죽었을것이다.
게시물ID : panic_88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리리
추천 : 1
조회수 : 8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4 05: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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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올란도클럽 이야기를 적은후 얼마되지않아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제가 성별과 사는 나라만 바뀌었다면, 난 바로 죽은목숨이었겠구나 하는 압박감이 제 꿈을 키운것같습니다... 
골아떨어진지 8시간만에 심히 공포스러워 잠에서 깼습니다. 사실은,제가 악몽을 10여년동안 꾸지못해더 공포스러웠던것같습니다. 액땜이라고 믿어요.

 제가 시내에서 사촌언니와 놀러갔습니다. 시내 지하상가에서 놀고있는데 한남자가 놀자며 추근덕대더군요. 
소심한 저대신 언니가 썩 꺼지라며 으름장을 놨으나 
그 남자가 계속 추근덕대기를 반복하자 언니는 도와달라고소리를 쳤고 과연 사람들이 도와주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다행인건... 정말 다행인건....어느 남자분과 여성분이 나서서 도와주셨다는것..... 
 저희는 바로 멀리 떨어진 카페에 도망왔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어찌알고 뛰어와 저희앞에서 히죽대고있더군요. 
 언니가 말했습니다. 이 남자는 방치된 네 살을 꿰메고,자르고,으깨어 버릴것이다. 
 어떻게 아냐고 물으니 여기서 유명한 괴담이었습니다.  

저 남자에 대한..유투브에서도 영상이 돌고있는 아주 유명한 남자가...저를 노리고 있었던겁니다.
 저 남자가 신고를 한번도 당한적이 없는것도 대단했지만 괴담의 실체가 그 남자였다는것에 나는 막역한,우주공포증을 느낄만한 두려움이란 수렁의 끝에 봉착했습니다. 
 카페직원이 제지를 들어가자 저희를 노려보더니. 조심하라며 품안에서 권총을 꺼내 저희에게 쏴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도 저희는 맞지 않았지만 창문과 화분이 모두 깨져버렸습니다. 남자는 씩씩대더니 카페를 나왔고. 
나는 울면서 언니에게 고맙다고했고 언니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커피를 먹자고 했습니다. 

 이후로는 직원태도가 멘붕... 

 직원: 다음손님.뭘 드릴까요? 
 (분명히 우리가 맨앞줄이었는데 땀 뻘뻘흘리던 외국인꼬마가 카드를들고 우리앞에 끼어듬.내 짧은 영어로 화를냄.) 
 나: 헤이,스탑!!!!!위 얼레디 히얼 비폴 유!!!!유 얼 캐임 래이틀리!!!오케이???!! 
 (이 샹노무 새기는 날 보더니 실실쪼갬.신경안쓰고 내앞에서 주문함) 
 나:위!!!!!!!얼!!!!!!캐임!!!!!!히얼!!!!!!!!!!비폴!!!!!!!!!!유!!!!!!!!!! 
 (개빡침.꼬마는 말을 안듣고 계산을 하려함.) 
 직원:뭘 그렇게 화를 내세요.이 애가 십억을 낼지,천억을 낼지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아....직원도 내말을 안듣는군..ㅅㅂ꾹 참고 다음순서에 커피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려고 일어서서 창밖을 보니. 그남자가 차를 타고 히죽 웃으며 카페앞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죽었구나.난 죽었구나. 빠져나가고싶다.이게 꿈이라면 깨고싶다. 
 강하게 열망한 끝에야 저는 몸부림을 치며 일어났습니다.

 나는 총기 소유가 인정이 되는 가상의 한국에 있었던겁니다. ....약간의 또라이같은 이야기전개는 덤이지만요. 
 .......꿈이 암시를 해준것 같았습니다. 한국에 총기규제가 없었다면 나도 저사람들과 다를바없이 혐오범죄에 휘발려 죽었을것이라고요. 

 ..휴대폰 진동에도 놀라 움찔대고있습니다. 정말 무섭고.공포스럽습니다.나는 분명히 죽었을겁니다. 나라가 달랐지만.총 하나만 있었다면 나는 분명히 죽었습니다. 
 .....이상입니다. 하루빨리 일상에 지장없게 이 꿈을 기억속에 뭍었스면 좋겠습니다.
출처 오늘 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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