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들이 그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그 어떠한 검증과 정책 제시로도 투표 결과를 바꿀 수 없을 겁니다.
지난 대선때만 해도 문재인이 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기어코 외출해서 투표하고 오는 논네들이 있었죠?
지금 왜 안철수가 갑자기 지지율이 오르느냐?
바로 그 사람들이 갈 데가 안철수밖에 없거든요.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 상황에서 유승민이나 홍준표 찍어봐야 사표 밖에 안된다는 거 알거든요. 그럼 어디예요?
안철수 밖에 더 있겠어요?
그러니 백날 안철수 까 봐야 효과 없어요.
어떻게 하면 문재인에게 씌워진 그 프레임을 깨뜨리고
비토세력에게 거부감을 어떻게 하면 없앨 것인가 그걸 연구하고 노력해야 해요.
헌데
아닌 거 같아요.
물론
문재인은 좌우지간 안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머리 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의 머리수보다 적으면 되죠.
하지만 이런 대사에서는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향으로 끊없이 노력하지 않는 한 성공의 만전을 기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잊지 마셔야 할 겁니다.
만에 하나 안철수가 당선된다면 그것은 안철수 개인이 잘나서가 아니라
문재인이
문재인에 대한 비토세력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평가해야 할 겁니다.
한달 후 대선날 지나보면 알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