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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글] 똥꼬발랄한 업둥이를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04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다다
추천 : 6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6 14:29:58
원글 : http://cafe.naver.com/ilovecat/3090754 (네이버 카페 :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지인이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올린 분양글을 옮겨왔습니다.. 똥꼬발랄한 꼬물이 4형제가 집사님을 애타게 찾고있어요...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애기들 사진과 카페 원문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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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 서울 경기도 지역(직접 오신다면 지역 무관합니다.)
 
반려인의 이름: 김민교 (여)
 
연락처: 010-4150-3351
  
2. 고양이의 종류: 코숏
 
 고양이의 성별 : 치즈냥이1(남아), 치즈냥이2(여아), 삼생냥이(여아), 젖소냥이(여아)
 
 나이: 2개월~3개월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레볼루션 맞았어요, 노랑치즈냥이 여아는 눈꼽껴서 안약 넣었구요.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무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무
부모묘의 나이: 길냥이라 몰라요.
 
길냥이었던 나비가 저희 부모님 가게 창고에 낳은 7월생 꼬물이들입니다~
 
3. 입양시 조건
 
가능한 가정집으로 입양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미성년자는 부모님께 꼭 허락 받으셔야해요!!! 부모님과 통화할꺼예요~^^
자취하시는 분들은 아이와 끝까지 같이 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 보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따르는 꼬물이들이라 혼자 두면 외로워할거 같아
둘째 아이로 입양되었으면 좋겠어요~두아이씩 입양해 주신다면 그저 감사감사..눈물 주루룩입니다.
빨리 좋은 집사님 만나 꼬냥꼬냥 행복하면 좋겠네요.
(키워주지 못해 미안하다..아흐흑)

4. 분양시 책임비:
입양시 책임비로 3만원 받겠습니다.
길냥이들 후원금으로 사용 또는 중성화 수술시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분양후 파양이나,재분양에 대한 옵션 설정 - 파양할 경우 직접 데려다 주셔야 하며 책임비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기본적으로 4마리 모두 어마무지한 똥꼬발랄에 왕성한 식성과 대량의 감자와 맛동산을 만들어 냅니다~
손가락 발가락 깨물깨물 좋아하구요, 만져주면 골골골 노래 무지 잘 불러요,무슨 꼬냥이 합창단인줄~~
자다 깨서 저랑 눈 마주치면 삐삐~~거리면서(병아리도 아닌데..) 다가와요. 완전 하트뿅뿅입니다!!!
쪼그리고 감자 캐고 있으면 두녀석은 제 어깨랑 머리위에 올라와 앉아 있고 두녀석은 발가락 깨물깨물하고 있어요.
한마리씩 소개하자면..
노랑치즈냥1은 애정을 갈구할 줄 아는 아이에요. 제가 들어오면 제일 먼저 저한테 달려와서 삐삐 거리면서 안아달라고 한답니다.
안아주지 않으면 다리나 등 타고 올라와요.
다른 꼬물이들 안고 있으면 삐삐 거리면서 저를 올려다 보고 있어요..그 눈빛이란..흐규흐규~~
주의할 것??? 먹는거랑 장난감에 집착해요~
아침에 고등어 파우치 뜯어 주는데 냄새맡고 달려와서는 빨리 달라며 못기다리겠다며 점프해서 제 허리에 대롱대롱 달려있었어요.ㅋㅋㅋㅋ
쥐돌이 장난감 뺏으면 으르릉 으릉렁대요~
노랑치즈냥이2는 막내인지 제일 쪼꼼쪼꼼, 애기애기 목소리예요, 그리고 친화력이 좋아요,
저희집 거대묘 앙꼬를 보면 다른 꼬물이들은 다들 하악하악 하면서 도망가는데 요녀석은 앙꼬가 핥아줘도 도망안가고 옆에서 고롱고롱 잠도 잘자요.
사진 첨부할께요~
삼색냥이는 노랑치즈냥이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게다가 미묘라능~~
감자 캘때 항상 제 어깨에 앉아서 머리카락을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있습니다.
예비 집사님들 무릎냥 대신 어깨냥은 어떠신지요? (낸시랭에게 입양시키고 싶눼요~  )
젖소냥이는 모든 집사들의 로망!!! 무릎냥이의 꿈을 실현시켜줄 아이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수줍고 겁이 많은 츤데레냥입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저를 보고 잠시 도망갔다가도 만져주면 금방 철퍼덕 쓰러져서 골골골 노래 부릅니다.ㅎㅎㅎ
다른 아이들보다 겁이 조금 많은 대신 차분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목욕시킬때도 가장 얌전했고 병원에서 발톱깎고 레볼루션 바를때도 얌전했어요.
성묘가 되었을때 왠지 가을과 잘 어울리는 사색냥이가 될거 같다능~~기대를 해봅니다.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언제가부터 길냥이 나비는 저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음식점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누구의 손길도 거부하던 나비는 밥을 챙겨주는 엄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7월의 어느날 꼬물이들을 부모님 방에 물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당 창고에 종이 박스로 나비와 꼬물이들의 임시거처를 마련해 주셨는데 꼬물이들이 커갈수록
위생상의 문제와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저에게 아이들의 입양을 부탁하셨습니다.
가능하다면 제가 이 아이들을 키우고 싶지만 저에게는 이미 병약한 돼냥이 앙꼬와 까칠한 쪼꼬미 여사(고다에서 입양한 아이)가 있어 더 이상 아이들을 늘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아이들을 두고 온다면 자연방사될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냥 올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다에 도움을 구하고자 입양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꼬물이들을 어여삐 여기시어 입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양은 어렵지만, 임보라도 가능하신 분이 계시면 임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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