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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술이라는건 늪과 같은것....
게시물ID : gomin_1212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하형의형
추천 : 0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6 17:20:43
좋지않은일이 생겨서 멘탈붕괴
 
처지를비관
 
술을마시고 엄청나게 취함
 
취기때문에 생기는 주사
 
주사로인한 사고와 하나둘씩 떠나가는 주변사람들
 
그런모습을 보고서 또 멘탈붕괴
 
처지를 또 비관
 
술을 또 마시고 엄청나게 취함
 
건강에 적신호가 급격히 생김
 
취기때문에 생기는 주사  주폭
 
주폭으로 인한 각종 경제적인 불행과 그모습에 실망하며 한심하게 바라보는 주변사람들
 
그상황을 또 견디다 못해 생기는 멘탈붕괴
 
처지를 비관
 
이쯤되면 술말고 다른 무언가로 마음을 해소할게 사라짐
 
그래서 또 술을마시고 엄청나게 취함
 
취기때문에 생기는 폭주형태의 주사
 
주사로인해 정신적 신체적 물질적 추상적인 모든 가치들이 대부분 무너져감
 
주변사람이 거의 남지않아 외로움에 치를떰
 
또 처지를 비관
 
또 술마심 또 취함
 
또 사고침
 
또 다들 사라짐
 
또 비관
 
또 술
 
또 사고....
 
 
 
외로움을 핑계삼아  혼자 술을 마심
 
 
 
 
 
 
 
나도 어느정도 많은 것을 잃고 정신을차리고 주변을 훑어보니 남은게 거의없는데...
 
좀 뭔가 이대로 끝내기는 힘듬...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술을 입에도 안댐....
 
 
삶에 왕도가 어디있겠냐만은... 필시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길은 존재하던데
 
글로갔다가 슬슬 우회하는중임.... 대신 한참 잘못든 길을 걸어와서인지
 
그 업보때문에 나는 다른사람들보다 더 빨리 더 힘차게 걸어야하고...
 
그동안의 잘나지못한 내자신의 주변에서 끝까지 있어줬던 사람들과 어우러져
 
잘살아보고자 함...
 
 
불가항력적인 불행들이 대다수였었지만 분명 술로 삶을 영위했기 때문에 벌어진 불행도 상당했을터....
 
 
인젠 조금더 기운을 내보고 즐겁게 살아가야지....
 
 
뭐 아직 올해 29살밖에 안되었으니... 항상 분노에 찬 마음들을 갈무리하고 서른을 맞이해야지....
 
 
 
 
 
제가 과거 쓴글로 인해 신경쓰이고 화가나고 언짢거나 마음상하셨던분들에게 미안하다 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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