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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 될까...
게시물ID : gomin_88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략난감Ω
추천 : 2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0/10 08:07:41
라면먹을때 라면을 끓이고 있는걸 봤으면서도 아무말 없이 그냥 TV를 보던 사람이 다 끓어서 먹을려고하자

갑자기 맛있겠네 하면서 먹겠다고 젓가락을 든다.

밥을 먹을때 햄이나 달걀후라이등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꺼내기 전에 먹을거냐고 물어본다. 그때는 

'아니 그냥 있는거랑 먹을래 귀찮아' 하던사람이 완성된 요리를 보자 맛있겠네 하면서 먹는다.

눈치를 주며 '안먹겠다며?' 라고 하자 '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구네 좀 먹자'라고 한다.

'아 내가 좀 이기적이었어. 아무리 안먹겠다고 그래도 좀 넉넉히 할걸' 이라고 후회를하고 그 다음식사에선

안먹는다고 했어도 좀 넉넉히 했는데 진짜 안먹는다. 

결국 과식을 하거나 남겨서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면 '욕심은 많아서 그때그때해서 먹지 뭘 먹지도 

못할걸 한꺼번에 그렇게 했냐 미련한놈' 이라고 말한다. 

사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대부분 나의 편을 들어줄 사람이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나의 아버지와 내 이야기다. 

이런 아버지의 행동에 분노하는 내가 틀린걸까... 해답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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