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코만도스 시리즈를 몽땅 클리어 하고.,

어제 밤에 뭐 할만한 게임이 없나- 찾아보니

...할 거 없음..

디아블로2 빼고는 온라인 게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좋아하는 게임이란 실시간이 아닌

코코아 한잔 옆에 두고 초코파이 까먹으면서 할 수 있는

그런 게임들을 좋아라 했는데.,

망할., 그런 게임 없어 이제는.!

바야흐로 콘솔의 시대가 오면서.(본인도 PS2있긴 하지만 서도..)

피씨게임은 이제 돈벌이 위주가 되어가는 기분.,
아니., 이미 돈벌이가 주 목적임-_-

예전에는 명작도 참 많았는데.,.,

저 85년 생인데-

비슷한 나이를 가지신 분들은

초중시절을 거치시면서

(고인돌, 삼국지 3,4,5), 창세기전 시리즈, 임진록
판타랏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삼국지 천명, 아만전사록
에베루즈 스페셜;;, KKND2, 듄2000, 코만도스1, 이스트
토탈 어나힐레이션, 용기전승, 롤러코스터 타이쿤
(F.Q.4, 다크세라핌, 용의기사), 파랜드 택틱스 1,(2)
적색경보, 포가튼 사가, 대항해시대(3),4 등등등등등등등
쓰고 나니 엄청 많네-_- 반도 안 쓴것 같은데 이걸 내가 다 했단 말인가..
(워낙 정품 유저라 괄호친 게임 빼고는 다 정품 혹은 친구에게 샀음
당시 못사는 게임은 게임잡지 중고거래로 구입하기도..-_- 미친짓이었지요;;)

이런거 다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아하하 그때가 그립네요.,

133Mhz 에 24램 달고 자랑하고 다녔던 초등학교 4학년 그시절이;;

얼마전에 파랜드 택틱스 1,2를 다시 해봤는데

역시 명작., 언제 해도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이런 게임들 찾아보기 힘드네요;

게임 자체가 아니라 스토리를 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들.,

아- 그리워라., FQ4 용사를 기사로 만들기 위해서 앞마당 뱀노가다 하던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