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시사에 적극적이지 않고 다른 사람이 '세상에, 이랬대요' 하면 '오, 정말 그랬대요? 안되겠네' 하는 층은,
교차검증이 안되기 때문에 쉽게 좌우됩니다.
그 결과 "아유...문재인은..그냥 싫더라...", "걔는 좀 그래..."
우리가 '포지티브'로 문모닝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제 부모님도 문재인에 대해 잘 모르셨습니다.
물론 저도 문재인을 적극 지지한지는... 몇 달 안됩니다.
탄핵시즌부터 줄곧 지켜봐서 이제는 알 뿐이지, 예전에는 "이재명 완전 짱, 문재인 가지고 되겠어?" 이랬습니다.
작은 조각 하나 하나, 작은 행보 하나 하나가, 시간이 지나면서 제 마음을 움직였을 뿐입니다.
문재인이 잘하고 있거나,
바른 말 하거나,
옳은 일을 하거나,
좋은 인사를 영입하거나,
좋은 정책을 내보이는 것,
미담등을 문자로 보내면 된다고 봅니다.
굳이 다른 후보를 신랄하게 깔 필요도 없고(깔 때는 아주 짧은 문장 하나면 충분, 안철수되면 박지원됨. 주최측사진과단상쪽에 현직읍읍),
그냥 묵묵히 문재인은 이런 사람입니다. 이런 길을 걸어왔습니다.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이브닝 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 못하면 우리가 하면 됩니다.
1인 미디어 시대인데, 짧은 문자 못보내겠습니까.
자식이 어떤 마음으로 이 사람을 지지하는가, 언젠가는 알아주실 겁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