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안 양자대결 여론조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엊그제 양자대결에서 역전되는 결과가 몇개 나왔고 오늘 갤럽에서 양자는 안 한 것 같은데, 다자에서도 많이 좁혀졌습니다.
그동안 지속돼 왔던 대세론이 완전히 깨졌다고 언론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은 의기소침해졌지요.
그러나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아래 그림 한번 보시죠.
이 그림 보시면 문-안 양자대결이 뭘 의미하시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여론조사, 특히 양자대결 여론조사는 인기투표 혹은 선호투표, 더 정확히 말하면 비선호투표와 비슷합니다.
실현 가능성이 떨어질 뿐더러 투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적극투표 의향층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그나마 좀 더 투표 결과와 유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그나마 결선투표에서 양자대결 가능성이라도 있었지만,
이번 대선에선 양자대결 가능성이 현재로선 거의 없습니다.
4자, 5자 대결일 가능성이 많고 그 경우 적극투표 의향층에서 이기는 사람이 최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빠짐 없이 투표하면 우리가 이깁니다.
문재인 대 안희정 양자대결 여론조사 (2.20)
더리더/조원씨앤아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52명 대상,
유선(48%)·무선(52%) ARS . 응답률 3.4%,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0%포인트.
실제 결과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여론조사 (4.3)
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 4월 1~3일 전국 성인1031명을 대상, ARS(유선45%+휴대전화 55% RDD 방식)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
현실(적극투표의향층 대상 5자 대결)
데일리안/알앤서치, 4월 3일과 4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70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 응답률은 4.2%엿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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