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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이 아주 잘 된 프랑스의 작은 마을
게시물ID : travel_8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lking머핀
추천 : 5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6 22:34:16



안녕하세요.
지난 주 일요일 친구와 함께 옆 가까운 근처 마을들로 마실을 다녀왔어요.
너무 잘 보존된 모습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여기는 개인소유의 성이고 현재도 사람이 살고 있는데
5유로 정도의 입장료를 내면 구경할 수 있어요.
성에 사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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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마당에 있는 무언가.. 탈곡기라고 하나요?
곡식을 뭐 어떻게 하는 그런 기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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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만 봐도 오래되었구나.. 하고 느낌이 확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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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이 성에서 제일 흥미로운 곳이었어요.
오래된 물건들을 그냥 잘 넣어 둔곳인데 막 넣어 둔듯 하면서도 정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파노라마로 찍어본 사진인데 사진에 보이는 작은 서랍 같은 것들 속에
오래된 프랑스 지역별 지도가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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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을 열어보면 저런 통이 들어있답니다.
물론 통은 열어보지 않았어요. 
프랑스 친구왈, 지도는 들어 있지 않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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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귀엽지 않아요? ㅋㅋㅋ
소방차입니다. ㅋㅋㅋㅋ 물통이 너무 작아서 작은 불만 끌수 있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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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호수가 너무 신기해서 가까이 한 번 더. 아주 단단한 가죽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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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영화에서 나오는 마차 같은 것들도 한켠에 줄세워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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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좀 근래 같죠?
차에 대해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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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말 안장 보관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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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 모르겠네요.
말 털 빗는 것과 물통인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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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래 되었습니다~ 하는 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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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벽에 새겨진 무늬들이 좀 루이비똥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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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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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도회나 파티를 열었을 것 같은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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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용도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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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다른 성이에요! 
여기는 실내 일부도 개방해서 좋았어요.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친구가 빠른 걸음으로 뛰어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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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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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 입구 들어가기 전부터 얼마의 거리를 
이렇게 그대로 보존해 놓아서 중세 마을에 온듯한 느낌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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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들이 대기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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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집들은 문이 아주 작아요.
프랑스 사람들도 예전에는 작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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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의 문인데 너무 오래되어서 새 문을 달아 놓았는데
오래된 문은 따로 떼어 전시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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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부터 아주 화려해요.
샹들리에, 벽도 아주 고급 천 같은 걸로 장식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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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들이 온 몸으로 비싸다고 말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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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죠?
벽에는 곳곳에 선조들의 그림을 걸어서 장식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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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키 높이 신발 신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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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의 방만 개방해 놓았는데 
자세히 보면 탁자위에 사는 분들 사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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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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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서 바라보면 이 그림들이 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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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술술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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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바라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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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박물관, 미술관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인데요 -0-;
물건들은 멀리서만 바라보는게 조금 지루한 느낌을 준다고 할까.. 
그래서 얼마나 멋스러운지 잘 못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마을 전체가 하나의 유산 처럼 잘 보존되어 있으니
박물관을 싫어하는 나라도 우와~ 우와~ 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옛모습을 더 잘 보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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