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글입니다 ㅋㅋㅋ
먼저 썰을 좀 풀자면..
저는 알톤 rct7으로 올 여름에 자전거에 입문했습니다 ㅋㅋ
이거죠 ㅎ
물론 중학교시절 엠티비로 서울을 누비고 올림픽공원 등을 다녔지만 이미 10년전 일이고 ㅋㅋ
어른되서 자전거 탄게 올 여름이 시작이네요 ㅎㅎ
그리고 로드에 입문하기 위해서 중고로 12년식(추정)scr2 샀다가 뽐을 이기지 못하고 올해 2015년형 scr2를 질렀습니다. ㅋㅋ
아래에 사진들 ㅎㅎ
그리고 안장통을 없애기 위해 이것저것 자료를 모으던 중 엄청난 글을 발견합니다!!
뽐뿌를 눈팅하던 중 안장통에 관한 글인데요
가장 저비용으로 효과를 보는 것은 안장 조절과 자세바꾸기였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의 순정 scr2에서 돌아오는길에 구입한 저렴이 전립선 안장을 가지고
샵에서 살때 해준 피팅따위 무시하고 안장 각도와 앞뒤 위치, 높낮이 등을 조절하면서 타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기울이면 안장과 닿는 엉덩이뼈부분이 아프고 수평 느낌으로 맞추면 아래 부분이 눌려서 불편한 상태였죠
게다가 내가 좌우 골반이 다른가?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한쪽 엉덩이뼈만 콕콕 아프고 다리 저림까지 있었습니다.
자세도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고 안장 앉는 위치랑 오른쪽왼쪽 방향까지 바꿔봤지만 무쓸모...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안장을 하나 질렀습니다.
아래 있는 안장인데요 smp hybrid입니다.
그전에 쓰던 velo 안장이 137mm 폭이어서 폭이 넓은걸 써야겠구나 해서 고르게 된 폭 140mm짜리 안장입니다.
사람들 평가도 좋은 편이었구요
제대로 된 물건이라 그런지 한 10km 정도 타는데 푹신한 느낌이 들면서 좋았지만!
결국 엉덩이 뼈 부분이 또 아파오더군요
그러다가 안장 위치를 보는걸 안장 뒤쪽에서 보니 안장이 왼쪽으로 돌아가 있는걸 알아서 지금까지
안장을 똑바로 맞춘 줄 알았는데 왼쪽으로 돌아간 상태인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안장각도를 맞추고 높이를 살짝 낮추니 오른쪽의 다리저림은 해결했습니다.
그다음 안장통은..
보통 안장 위에 책을 올려놓고 수평이 되게 맞추라고 했는데 이 안장은 레이스용으로 최대한 뒤로 젖혀도
수평이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역발상으로 앞으로 기울여서 타보자 해서 타게 됬습니다.
앞으로 기울이니 맨 뒤쪽의 엉덩이 뼈로만 안장에 앉는 느낌이 되고 다리로 몸무게를 지탱하는 느낌?이어서
페달에 힘이 더 잘 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려면 허리를 뒤로 빼고 등을 구부려서 타야 하더군요
아 이게 자세구나... 신세계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아 다리와 허리가 금방 풀려버려 오래 타려면 더 연습해야겠지만요 ㅎㅎ
정리하자면
1. 안장통은 안장의 방향, 기울기, 높낮이를 바꾸면 나아질 수도 있다.
2. 안장에 앉는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봅시다.
(이렇게 앉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시도해봅시다 ㅋㅋ
저도 안장을 앞으로 기울이면 앞으로 밀려서 내려올것 같았는데 안정적이더라고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눔할 물건은
그전에 쓰던 안장과 그 안장에 딱 맞는 안장가방입니다 ㅋ
새 안장에는 뒷레일쪽 넓이가 달라 맞지 않더라고요 ㅎㅎ
안장 가방만 필요한분도 신청하셔서 안장 바꿔보시거나 아니면 재나눔 해주세요 ㅋ
뭐 어떻게 잘 묶으면 쓸수 있을거 같긴 하지만 나눔 하는김에 제대로 해보고자 ㅎㅎ
아래 사진의 물건입니다. ㅋ
lietu가 써있는 전립선 안장과 그에 맞는 안장가방인데 scr2 순정 안장에도 잘 맞습니다.
안장은 푹신한 느낌있는 종류입니다
받아가시는 분께는 잘 맞기를 바래요...
나눔조건은 댓글로 현재 쓰고있는 자전거 안장사진과 이메일 주소를 올려주세요 ㅋ
전립선 안장이 아닌 안장 쓰는분이 사진 올리시면 그분께 보내드리고
만약에 그런분이 안계신 경우 선착순 10번째 분까지 포함해서 추첨기 돌리겠습니다.
만약 당첨되셨는데 메일 답장이 하루 이상 안올경우 다른분께 드리겠습니다.
아마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확인하게 될 것 같네요
보내는 방법은 택배착불이나 받을 분과 상의해서 정하겠습니다.
많이 신청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