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래미와 함께한 가족 여행. 아이를 기쁘게 해주려 방에 케릭터가 그려진 숙소를 잡았다. 역시 아이는 대만족~ 그런 모습을 보니 저희 부부도 만족. 어느덧 밤이 되고, 맑은 공기의 정기를 받아서 오랜만에 집사람과의 뜨거운 밤을 시작... 그런데.. 참야야할 시점이 왔음. 그때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뽀로로 친구들이 손잡고 웃고 있군. 몸과 뇌의 이원분리 시작! 몸은 계속 움직이며 뇌로는 뽀로로 친구들의 한명 한명 이름을 되세긴다. 정신으로 신체 컨트롤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