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투수 교체때는
투수 코치가 새 공을 받아들고 올라와서
앞선 투수에게 교체를 알리고, 구원 투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식으로 투수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가끔 감독이 직접 올라올 때가 있는데
이 때는 거의 대부분 교체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감독이 직접 오는 경우는 드문데,
에이스급 투수, 다혈질 용병의 자존심 때문.
(팀의 에이스가 무너지거나 용병이 흔들릴 경우,
한 경기가 무너지더라도 한 시즌을 이끌어 가야 
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그들의 자존심이나 위로,배려 차원에서 감독이
직접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대기록(노히트노런,퍼펙트게임,연속이닝 무실점 등등 어려운 도전 도중 기록이 깨지면 감독이 직접
투수에게 올라와 안정 시키기도 합니다.)
  
 또 축구에서 심판에게 주장만 항의를 할 수 있는것
 처럼 야구도 감독만이 직접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는 삼성팬인데 올 시즌 딱 한번 봤습니다..
NC전 비가 폭우가 쏟아져 마운드가 진흙일때.
임창용선수가 자꾸 미끄러지자
류감독님이 직접 올라와서 마운드에 대해
항의 하는 장면을 봤네요.. 
다른 교체 상황이나 모든 투수 교체는
김태한코치가 항상 올라오곤 했죠


 다른 분들 팀 감독님들은 어떤 스타일인지?
토론을 해봅시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