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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는 강요할 수 있지만 약자는 강요할수가 없습니다.
게시물ID : phil_9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라빠돌이
추천 : 2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7 19:35:52
만약 둘이 서로 강자라면 강자끼린 서로의 신념.이익.존속을 위해 "투쟁"합니다.
가령 재벌끼리 싸움을 벌인다면 그것에 옳고 그름이 어디 있습니까.

옳음. 그름으로 구분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에요.
오직 세상은 투쟁일뿐이죠.

약자의 신념은 세상에 기어나올수가 없습니다. 일어설수조차 없지요.
강자의 신념은 세상에 펼쳐나와 온갖 마술을 부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사까지도 말이죠.

옳고. 그름이라고 말하면 넌센스가 생기지만 어거지로 옳고 그름이라고 말해보도록 하지요.
약자의 옳고 그름은 아예 세상에 기어나오지도 못합니다. 박살나요.
강자의 옳고 그름은 세상에 온 천지를 덮죠.


"왜 약자를 안까는가? 왜 비판하지 않는가?"라고 묻는다면 간단합니다.
깔 필요가 없으니까요. 뭐가 있어야까죠.
세상에 아무런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는자를 입에 올릴 이유조차 있습니까?
약자가 내 존속과 내 신념과 내 이익을 침해할수없습니다. 그럴 힘이 없으니까요.

뭔가 그런 착각이 있는듯 하군요
"강자는 까고 약자는 까지 않다니. 사람은 참 괴이한 존재다"라는것 말이죠.
간단합니다.
강자는 그 사람의 신념. 이익. 존속이 나의 실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니 생존하기 위해서 그를 주시할 수 밖에요.
약자는 필요가 없어서 주시 안하는겁니다.

즉 이 생각 문제는 "약자는 영원히 약자. 강자는 영원히 강자"라는 전제가 깔려있는겁니다.
내가 약자였다가 강자가 되던 다른이가 강자였다가 약자가 되던 그런것에 상관없이 "힘을 가진자"는 무조건 누구나 살펴보게 된단겁니다.
그를 살펴보지 않으면 내 실존에 위협이 어찌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그 사람이 어떤 역경을 이기고 강자가됬던 말던 상관없이 내 실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자라면 무조건 주시한다는겁니다.
흑묘백묘처럼 철저한 생존을 위한 관심이며 주시이고 그게 나에 실존에 부정적 영향을 주려고 하면 까는것에 불과해요.
그 사람이 얼마나 착한지. 얼마나 고생하여 수 십년에 약자시절을 보내 일어났던지. 그딴건 상관조차 없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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