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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이트는 압도했지만 나머지 두 팀이 압도하지 못하는 객관적 이유
게시물ID : lol_551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대는서울
추천 : 1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9/27 22:41:34
삼성화이트는 A조에서 전승으로, 그것도 압도적 경기내용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나진 쉴드와 삼성블루는 1패씩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2 초기부터 롤을 한 본인의 안목으로는 여기엔 2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1. 삼성화이트의 플레이스타일
삼성화이트는 '운영'에 특화된 팀이다. 운영이라는 요소는 하루아침에 익힐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렇기에 운영을 무기로하는 삼성화이트에게 밴픽(따위)은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즉 밴픽을 통해 전략을 숨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떤 챔피언을 픽을하던 운영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상대를 압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삼블과 나진은 어떤가? 
이걸 나진이!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나진이나, 한타의 삼성블루는 둘다 공통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예상외의' 어떤것이다.
투수들이 느린 공과 빠른공을 섞어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진과 삼블을 상대하는 팀들은 갑작스러운 의외성 때문에
패배하고는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전력을 감추려고한 나진과 삼블은 상대가 뻔히 예상가능한 픽을 가져갔고, 
그 결과 공략당하고 무려 2패나 내주었다.

2. 자만심
삼성화이트의 플레이에는 자만심은 없었다. 임프는 원래 앞구르고 앞점프하는 원딜러이기 때문에 그걸 자만이라고 볼 순 없다.
그러나 삼블이나 나진은 우리가 상대보다 한수위라는 자만감이 보인다.
다데(기)의 제드선픽이라던지, 필밴카드인 질리언을 자꾸 열어준다던지 하는 모습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상대가 숫자 더 많은데 말도안되는 이니시 건다던지, 제드로 적진을 향해 개돌한다던지..)
패배한 것을 보면 초반에 던지다가 특정챔프 키워주고, 그 챔프한테 계속해서 농락당해 패배하는 스토리이다. 

하지만 8강부터는 단판승부로 이루어지기에 봐주고 자만하고 할 여유가 없다.
8강부터는 나진이나 삼블은 그동안 아껴두었던 최강의 카드를 꺼낼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삼성화이트와 비슷하게 외국팀을 학살할 가능성이 높다.

하고싶은말은
삼블이나 나진이 한판씩 진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결승전은 한국팀 내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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