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디맨 입니다.
비가와서인지 공기가 시원하네요. (약간 춥기도)
이번글에서는 소음계를 보는 방법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 또는 기타 기기들의 소음을 측정하기 위해서 Center-320이라는 소음계를 쓰고 있습니다.
소음계까지 써서 측정하는 이유라면 저도 다른분이 이 노트북 조용해요 라고 그말믿고 샀다가 소음때문에 한달동안 고생하고 결국 팔아버린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사람의 귀는 주변의 상황에 적응하고 피로도라는게 존재하므로 상황에 따라서 그리고 사람의 기분에 따라서도 다 다르게 들립니다.
참고로 사람귀는 1시간 큰 소음에 노출되면 (공항이나 기타 사람이 많은 장소등) 2시간을 쉬어야 피로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큰 소음에 노출된다면 청력이 약해져서 소음에 둔감해질수있다는것이죠. 그러므로 이 노트북 소리가 조용해요 라는 사람의 체감적인 말은 참고정도이지 절대값으로 보긴 힘듭니다.
저도 소음계를 계속 써보면서 점점 쓰는 방법이 정확해지고 있긴 한데요. 그런 체감적인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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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계는 먼저 너무 저렴한것 외에 어느정도 가격이 하는것이라면 충분히 참고될만한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소음계 어플등을 이용한 측정은 믿지는 마세요. 정확하지 않으니까요.
소음계는 소음이 있는 부분과 떨어져서 사람의 귀 위치에서 측정이 되어야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노트북을 놓고 앞에 소음계를 삼각대에 올려서 사람 얼굴 근처보다는 약간은 더 앞에 놓고 측정을 했습니다. 만약에 소음계를 썼다고 하더라도 팬 위치 바로 옆에 소음계를 놓고 측정하면 실제 귀로 느껴지는 수치보다는 크게 측정된다는 뜻이죠.
소음계의 수치를 보기 전에 먼저 소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의 측정치를 먼저 참고해야합니다. 즉 노트북등의 소음 부분을 보기 전에 노트북을 끈상태의 소음측정치를 봐야한다는 뜻이죠.
30dB 이하라면 아주 조용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35dB은 확실히 소음이 느껴지는 정도 하지만 엄청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40dB 근처가 되면 확실히 큰 소음이 느껴지고 상당히 거슬리게 됩니다. 그 이상의 소음이라면 엄청난것이죠. 26dB 근처라면 거의 소음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요약
1. 소음계는 좀 이름있는것으로 측정을 해야함. 스마트폰 소음계 어플등은 믿지 말아라 (단 스마트폰 어플도 절대 수치가 아닌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쓰일 수 있음 예로 노트북 2대를 놓고 어느노트북이 소음이 더 높은지 등은 비교가 가능)
2. 소음계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함. 팬 바로 옆에 놓고 소음 측정한 그런 것은 믿지말기 바람. 사람의 귀 위치에서 측정한 값을 참고하기 바람
3. 소음계의 측정 사진도 참고해야하지만 소음이 전혀 없는 방의 (그 위치의) 소음을 참고해야함. 왜냐면 이미 그 방의 소음이 너무 높은 상태라면 다른 기기의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 적어도 다른 소음을 측정하려면 방의 소음이 26dB 근처는 되어야함.
4. 소음계의 수치가 30dB 이하라면 아주 미약한 소리가 들리지만 꽤 조용한 상태임. 26dB 이하라면 아주 조용해서 아주 귀가 예민한사람도 느끼기 힘든 수치임. 40dB 근처라면 소음이 좀 있는상태임. 노트북의 대기시, 인터넷시, 동영상볼때, 게임시 등 다양한 소음 측정치는 참고할 수 있음
5. 0dB 이라는것은 있을 수 없음 노트북의 팬을 모두 제거하고 빼더라도 전기음같은 소음은 존재함.
참고하세요. 저도 그러고보니 아주 예전에 쓴글을 보니 소음을 잘못측정한게 좀 있더군요. 물론 저는 상당히 예민한 귀의 소유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