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입 초기에 오유에서 시사든, 타 커뮤니티든 모두 일반인이 보기에 오유가 남들 배척하는 곳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대부분의 경우 온건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대 요즘 자중론이랍시고 떠들어대는 것을 보면 '다른 의견' 과 '틀린 의견' 을 구별하지도 못하고, '틀린 의견' 을 까는 글에 대해서도 자중하자는 말을 하는군요;;
혹은 '다른 의견' 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도 보이고요;;
심지어는 비유를 들자면 연쇄 살인자,성폭행범을 처벌하는 데에도 "이렇게 하는것은 조금 심한 것 같아. 이 사람과 같이 더 좋은 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이런 말을 하는 것 같기도 해서 처음에 자중 관련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제 3자의 오유에 대한 시선을 좋게 하기 위해서였지만, 요즘은 자중론도 그, 정도가 심해서 오히려 자중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오유에 대한 시선을 안 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