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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예술회관....
게시물ID : animal_104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커피
추천 : 3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8 00:41:06
기분 좋게 사람들 ,만나고 술한잔하고 돌아오는 길에..
옆에 사람이 한마디 하데요..
아 여기 새끼 고양이 죽었어...
 
무심결에 봤는데 정말 죽었네요..
동물농장 보면 떡실신한 고양이 .. 그런거길 바랬어요
 
쓰레기 봉투 한장이랑 수건두장 고무장갑...챙겼네요..뻣뻣하네요..
고양이도 불쌍하지만 그걸 바라보고 지났을 사람들....모두가 놀라고 마음아플거 같아서요****************************************************************
흉측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외상없이 죽어있었으니까..
 
수건으로 감싼뒤 한번더 보았어요.정말이쁜
너무 이쁜 치즈태비...4개월정도 되 보이는...정말 ..예뻣어요.
 
월래 거기에 고양이들 살았어요 새끼도 살고 어미도 살고...
가끔 산책길에 애네들 만날까봐 간식도 챙겨 가고 했었는데..
*****************************************************
 
...묻어주지 못하고 쓰레기 봉투에 넣었어요
근데 누가 풀어서 쓰레기 더 넣지 않았음 좋겠어요
공간이 너무 많았거든요,.....
 
잘가 치즈태비~~~
소주 잘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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