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본즈가 원작을 빌리지 않고 일상물을 만들 정도의 개소리입니다. 하지만 이게 쿄애니가 맘만 먹으면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니까요 글쎄.
액션도 중2병과 경계의 저편으로 이젠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오른 것 같고 캐릭터성이야 쿄애니란 이름에 걸맞게 두 말할 필요가 없을 테고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시나리온데 원작을 빌리거나 색깔에 어울리는 시나리오 라이터를... 사실 이러더라도 졸작이 나올 수도 있으니 이 점은 무시합시다.
당장 본즈를 보더라도 시나리오의 부실함으로 아주 그냥 응? 어?!!.... 말을 맙시다.
뭐,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상업성이니 쿄애니 입장에서도 모험을 할 필요는 없겠죠. 애초에 제 망상으로 시작했으니 쓸데 없는 주제를
끌어낸 거지만요.
그래도 쿄애니 작화로 러브라인 같은 거 쫙 뺀 쓰디 쓴 작품을 보고 싶은 생각은 그대롭니다. (빙과론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