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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매매? 살인? 당할뻔 한 꿈을 꿨어요.
게시물ID : panic_88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랜선너머자아
추천 : 2
조회수 : 12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9 11:43:37
오늘 새벽에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랑 술마시고 컨저링 영화를 봤어요.

영화보고 헤어졌죠.

꿈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 돼요.

 현실은 저따로 친구따로 각자 집으로 갔는데 꿈에서는 제가 친구집을 바래다 주었어요.

아주 생생하네요;; 같이 가면서 제가 우리 셀카 자고 한거도 기억나네요. 

오늘 꿈에는 두개의 상황이 있었는데 첫번째 꿈에서 제가 꽃을 머리에 달았거든요. 그리고 악몽은 두번째 꿈인데 셀카찍을때도 그 꽃이 달려 있었어요. 음.. 흰색이고 큰 꽃이었어요.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ㅠㅠ 설카에 제가 존잘로 나온것도..

여튼 셀카도 찍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걷다보니 건물안이더라고요. 

그리고 갑자기 외국인이 저희를 불렀어요. 

막 영어로 블라블라 하는데 대충 들어보니까 저 창고 안에 스패너가 어딨는지 같이 찾아돌라고 하는거였어요.

창고가 엄청 컸어요.  거의 축구장만했어요.
 
현실에서 그런 제안을 받으면 좀 이상할텐데 전혀 이상한 느낌이 안들었어요.


근데 창고문이 되게 걱정되서.. 혹시 그 외국인이 저희를 가둘까봐 저는 창고문을 맡고 친구는 외국인과 함께 창고 안으로 스패너 찾으러 들어갔죠.

그리고 건물 복도에서 카트끄는 소리가 들리던데 어떤 근육질 대머리 백인이 카트안에 박스를 두고 카트를 끌어 제 앞에 서더라고요.

그리고 박스안에서 아주 날카로운 식칼과 밧줄을 꺼내는겁니다.

와.. 저는 거의 반사적으로 "친구를 지키고자 그들에 맞서다가 둘다 죽겠다" 라고 생각해서 바로 도망쳤습니다.

아주 전속력으로 달려서 건물안을 나와서 112에 전화를 걸고 연락을 했어요. 

나와보니 이건 뭐 산속 한 중턱 도로만 하나 있는 숲속이더라고요.

저도 경찰 올 때까지 혼자 이건물 주변에 있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두리번 거리면서 이동했어요.

조금만 이동하니까 시가지가 나오더라구요. 사람 엄청 많고.. 

근데! 그 사람들 중에 제 친구가 있는겁니다ㅠㅠ

바로 제가 그 친구를 붙잡고 주위 식당으로 들어가 어떻게 나왔냐고ㅠㅠ 미안하다고ㅠ 말 했어요.

알고보니까 창고에 숨어서 도망쳤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꿈을 깼는데 너무 생생해서 소름이 돋습니다..

외국인들의 얼굴도 생생히 기억나고 그림도 그릴 수 있겠어요.

그 건물과 주변 환경도요..

이만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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