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해리포터 숨겨진 이야기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여러분이 재미있게 느껴졌으면 좋겠어서ㅠㅠ 뒷이야기st로 써볼게요! 반말 양해부탁드립니다!
1. 친구가 서포터로 시작하라 그래서 ai전에서 잔나를 골랐다. 이유는 제일 예뻐서...
2. 그 잔나로 혼자 ai전에서 돌아다녔다. 맵 탐방을 하고 다니는 게 rpg게임 하는 기분이라 재밌었다. 하루는 레드를 먹었는데 저주에 걸린 줄 알고 엄청 당황했었다.
3. 잔나로 맵을 돌아다니다가 처음엔 없었던 드래곤을 보고 신기해서 몇 대 때려보았다. 아파서 죽기 직전에 잡는 걸 포기했다.
4. 물가를 타고 올라가다 길을 잃어버렸다. 이때는 미니맵 보는 법을 몰랐는데 지나가다보니 드래곤 닮은 몬스터가 있었다. 더 멋있게 생겨서 몇 대 쳤는데 피가 전혀 달지 않고 나만 빈사상태가 되었다. 도망쳤다. 바론이었다.
5. 잔나가 약해서 다른 걸 해보려했는데 친구가 블츠가 재밌다고 추천해주었다. 역시 ai전에서 해보는데 커다란 미니언을 끌었다. 친구가 옆에서 웃으면서, "블츠는 그렇게 미니언 먹는 거야. "라고 가르쳐줬다. 못된놈.
6. 내가 시작할 때는 시즌3 말이라 그런지 진짜 초보자들도 있었다. Ai를 돌리는데, 한 명빼고 다 초보였다. 그 사람이 답답해하면서 ai 평생할거냐면서 미드에 모이라고 했다. 빨리 끝내는 이유를 다들 몰랐다. 또, ai전 10판 중에 2판은 졌고, "ai전에서 지다니;;"라고 말하는 사람을 이해 못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ai만 하는 줄 알았다.
7. 일반을 어느정도 해서 레벨 22가 되기 전까지, 핑와라는 게 존재하는 지 몰랐다. 장신구도 와드만 존재하는 줄 알았고, 그 마저도 일반 돌리기 전까진 안 썼다. 와드는 1인 3개가 최대인지도 모르고 시야석 4개를 한 번에 다 썼다. 자동으로 와드가 삭제될때, 누가 지운건 줄 알고 위험핑을 겁나 찍었다. 팀원이 한심하게 보았다.
8. 친구가 자기가 플레이하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다. Esc를 누르더니 스마트키 조정을 했다. 그러면서,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거 하나하나 다 조절해" 라고 말했다. 그 후, 서폿밖에 못하는 실론즈인 나도 스마트키 조절하는 걸 깨닫고 사기당했다고 생각했다.
번외 1. 서포터를 계속해서 일반에서도 친구랑 해봤는데, 탈진을 잘 못써서 힐을 들었다. 친구의 친구가 ;;;;;하면서 당황해하며 지켜보았다. 그 후 힐은 버프를 먹었다. 의도치않게 엄청난 뉴메타 개발자가 되었다.
번외 2. 친구가 서포터만 시켜서 실버1인 지금도 cs를 잘 못 먹는다. 서포터 챔피언으론 잘 먹는데 다른 챔피언으론 겁나 못 먹는다..그래서 부캐로 1렙부터 차근차근 다시 키우는 중이다.
번외3. 사실 배치를 좀 높은 곳으로 받았는데, 일부러 랭크게임을 안 해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챔프폭도 넓지 않고 배치가 높게 잡혀서 민폐가 될 거 같아서 휴면경고 받을 때까지 랭크게임은 손도 안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