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한 직원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 내용을 접한 때가 금요일이었습니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완전 말이 안되었기에 그분에게 설명한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기생충을 방사선 사진으로 판독하는 경우는 기생충으로 인해 주변 조직의 병변이 나타났을 경우를 제외하곤 직접 형태를 찾아내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저렇게 뼈 밀도와 비슷한 강도로 찍히는것도 말이 안되네요. 물론 MR로는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사선 사진을 찍어도 근육 밀도와 비슷하니 나올리 만무하고
본문에 나와있듯이 촌충 또는 열두조충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는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편절로 이루어지고 굉장히 긴 녀석인데
사진보면..
말도 안되는 사진에 현혹되지 맙시다. 아마도 사진이 진짜라면 기생충이 아닌 다른 밀도가 강한 물체를 몸에 두르고 찍었든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샵일 가능성이 굉장히 클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