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어제 동물병원에서 털을깎았습니다. 그리고는 아직 마취가 완전히 안 깬 상태에서 나갔습니다. 그때 환기시킬려고 현관문을 열어놨었거든요... 그후로 아파트 꼭대기에서 지하까지 뒤져보았지만 고양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집어간 듯 해서 방송까지 보냈지만 아무런 소식도 없습니다.. 오빠가 어디선가 저희집 특유의 고양이 소리가 들린다고는 하는데 그게 어디집에서 나는 소리인 모르는채 그저 이 아파트 어느집 있다는 것만 알고있습니다.. 이대로 고양이를 포기하기에는 그동안 함께했던 정이 있어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 방법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