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다른 커뮤니티에 이런 글들이 자꾸 눈에 띄네요.
꾸준히 모니터링 중이다보니, 모든 글은 못봐도 흐름이라는게 보이거든요.
분명 어제까지는 이런 글이 거의 눈에 안 들어왔는데 말이죠.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지지자들이 각각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니 누가 되도 즐길 수 있는 대선 아니냐? 그러니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즐기자!!
대략 이런 논조더군요.
!!!!!!!!!!!!!!!!!!!!!!!!!!!!!!!!!!!!!!!!!!!!!!!!!!!!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지나요?
더민주는 시작도 안한 검증!!
선관위가, 방송에서, 내부 고발로 사건이 하루는 고사하고 시간 단위로 터져나오니까...
갑자기 즐기자고요?
그리고 그런 글의 댓글에는 어김없이 '문빠나 안빠나 적당히 좀 했으면...' 이러면서 동조하는 내용이 붙고요.
설령!!
작은 차이가 있을 뿐, 같은 수준의 두 사람이라도!!
치열한 정책 대결과 검증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을 뽑는게 대의정치를 대하는 국민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둘 다 훌륭하다고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암튼 그런 프레임이 보이기에 참고 차원에서 시사게에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