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3살 여대생이구요.
저번방학동안 알바해서 쓰고 남은 돈+틈틈이 받은 용돈해서
통장잔고가 좀 빵빵한데
남친도없어서 쓸곳도없고 (앞으로도 없을거고..ㅎ흫ㅎ흫 안생겨요)
꾸미는것도 그닥 재주가없어서 뭐 옷값 화장품값도 별로 안들어가고..
학비는 매번 방학동안 빡세게 두달 공장 알바해서 벌고잇어용..
혹여나 다음학기 학비로 보태세요 이런말 나올까봐 미리 말씀드리는거에용;ㅎㅎ
부모님께 그냥 드릴수도 잇겟지만 이번만은 저에게 투자를 하고싶은데..
예전에 고게엿나?어디엿나 쉬고싶을때 혼자 모텔가서 쉬신다는 글 보고 번뜩 떠올랐음 ㅋㅋ
어디 뭐 기차타고 슝슝 여행가고는 싶은데 제가 길치라서..
친구랑 같이가는것도 생각해봣는데
혼자 그냥 예쁘고 경치좋고 시설좋은 곳 가서 늘어지게 잠자구 한적한 곳 걷고 이러고싶네용
좀 유명하고 예쁜 펜션은 막 모여잇다고해야되나..펜션단지? ㅠㅠ(태안 이런쪽은 펜션이 몰려잇더라구요)
그래서 가는곳마다 커플일거같은데..
혼자 가면 좀..............많이...................그래보일까요? 이상해보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