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수는 단일 대오였어요. (민주당은 중도진보와 중도보수 그리고 일부 보수의 연합 으로 완전 보수라고볼수는 없구요)
물론 자민련, 국민의당(이인제), 선진당(이회창) 같은 아류가 있었지만 잠시 존재했던 집단이고요 본류는 민정당-민자당-신한국-한나라-새누리 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내 보수와 새누리 친이계 연합인 국민당(안철수), 새누리 후신 자유당,바른당이 보수 주류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어요
이 경쟁 측면에서 보면 이번 대선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향후 지방선거 총선 까지 보수세력의 주류 다툼으로 패자는 정치판 에서 소멸하게 됩니다
만약 자유당 바른당이 대구 경북에서 국민당 에게 심하게 털린다면 다음 지선에서 시장 군수 지방의원 후보가 국민당 공천 받으려 몰릴겁니다. 그럼 자유당 바른당은 소멸이죠
반대로 자유당 바른당이 대구 경북에서 선전 하면 국민당은 소멸하게 됩니다. 대선에서 호남지지율이 30퍼센트 수준이 되어 향후 지선 총선에서 국민당은 호남을 민주에 내주게 됩니다. 그럼에도 국민당이 대구 경북을 얻으면 호남내준걸 상쇄 하게 됩니다. 즉, 대구 경북을 못얻으면 자민련처럼 소멸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