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자기방어에 주력해도 시원치 않을 상황인데 변호인단이 내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가 변론을 독점하고 있다는 겁니다. 

변호인단의 A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혼자 접견하면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탄핵심판과 특검, 검찰 수사를 거치는 동안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곁을 독점하면서, 다른 변호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실상 모든 결정을 혼자 내렸다는 것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유 변호사만 무한 신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검찰 조사와 법원의 영장심사 때는 변호인 2명이 참여했지만, 구속된 이후엔 유 변호사만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일부는 사임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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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킹이다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