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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시발 내가 개새끼다
게시물ID : gomin_886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ma
추천 : 10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3/10/31 19:32:44
내가 개새끼다.
 
엄마아빠 일 돕기 싫어서 뛰쳐나가고
매일 입닥치고 일하는 호구 새끼이고
 
매일같이 직장에서 일을 열심히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매일같이 틀려먹어서 항상 욕먹더라도 하하하 웃으며 넘어가고
집에와서 개같이 일시키고 힘들면 조금만 참으라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 그 시발 이 한마디 좆같다.
군입대 하기 전까지 아버지 아프도 입원해있으니 니가 해라
상근예비역 발령났으니 너 계속 일해라
그러고 계속 일하고 조금만 참으라
 
내가 아프다고 해도 참고 일해라 일해라
먹고싶은거 카드 쓰고 싶은거 일해서 벌어야지
그거 막을려면 어쩔 수 없지
 
일하고 있는데 전화해서 언제오냐
늦게까지 있는다. 야근한다.
빨리와라 바쁘다.
 
야간까지 일해서 집에와서 바로자고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고. 집에왔더니 어서와 이제 일해야지
 
핸드폰은 꺼진것마냥 매일같이 엄마 전화 누나전화 아빠전화
가끔씩 울리는 카톡보면 게임초대
문자는 매일같이 성인용 문자
 
니 질이 좋던 니가 누구랑 하던 상관하고싶지않아. 그냥 좆같아.
 
엄마아빠말 잘듣는 착한 효자
아 시발 예 그게 접니다. 사회에 나아가서 못하는 병신이
집에서만 취급하는 병신이 무슨
 
사회부적응주의자인지 무슨 정신병인지 모르고 매일같이 혼자 싸워나아가고
주변에 누군가 한명 있을까 생각해도 내 주변은 그저 공허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대단하다. 정말 숨쉬는것도 대단해.
조금만 쉬겠다고 하면 세상 난리치고 아버지 아프니까 일해야지.
휴일날도 반납하고 밖에 나아가 예비군들 통지서 돌려도 언제오냐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술? 모르겠는데 담배? 어쩌다가 피우는데
몸안좋다고 피지말라고 하고
게임? 한시간? 못하면 못하고
 
마음에 찌끄러기가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나를 긁고 찢기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고
 
난 누구한테 기대고 누구한테 말해야하나요.
난 진짜 쓰레기인가요
난 누구인가요
 
혼자살아가기 힘들거같아요. 사람이 무서워요.
지금도 무섭고 나 아는 척 하는 사람 있음 싫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없는 새끼는 확실해요. 일만해요. 호구에요. 개새끼죠. 쓰레기에요. 처분자히 못할 핵 폐기물. 인정받지 못해요. 매일 같이 덜덜 떨고 살아야해요. 웃어야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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