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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중도론파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86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법원
추천 : 5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02 23:05:46
근데 뭔가 지금 돌아가는 사태를 보면 제가 생각하는 중도론파랑은 조금 다른거 같아요.

일단 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의 원인파악이 먼저라고 생각해서

일이 터졌을 경우 함부로 글을 쓰거나 추천, 비공, 신고를 날리지 않습니다.

파악을 하기 전까지는 댓글도 남기지 않고 읽기만 합니다.

그 후에 어느정도 파악이 되면 그때 부터 추천을 줍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진상을 알아가면 그때 부터 댓글도 달기 시작하고요.

그리고 어지간해서 글에는 비공은 안줍니다.
(글에는 한번도 비공을 준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 또한 의견이기 때문에요

하지만 댓글에는 비공을 줍니다.

이건 제게 확실한 선이 있어요

소수의견도 의견이라 생각해서 소수의견쪽에는 어지간해서는 안주지만

다수의견쪽에서는 조금 줍니다.

보통 저도 다수의 의견에 동의하긴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 너무 소수의견을 묵살하려는 모습이 보이면
(예를들면 완전 비웃는다거나 너무 흥분해서 쓴 글일 경우 좀 진정하라고...한 두 사람이 그러다가 나중에는 여러사람들이 그래버리면 진짜 소수의 의견을 낼 사람이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와 다르다고 비웃는게 아닌 들어보고 반론을 내세워야지 뭐 저딴 소릴하냐? 이런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때 비공을 날립니다.

하지만 신고는 확실한 일벌레나 분탕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만 줬기 때문에

지난달에 처음 써봤습니다.

왜냐하면 신고는 가급적이면 안쓰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옳다고 생각한게 항상 맞을 수 도 없는 노릇이고, 그때 흥분해서 글을 썼다면 비공을 보내는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생각하는 중도는 일단 다수의 의견과 소수의 의견 모두 다 들어 보고 파악을 하되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쪽에 추천을 주지만 그렇다고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는건 아니라고 봐서 너무 과열된 다수의 의견은 말리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 말리는게 무조건적으로 '이제 그만하자', '이정도면 되지 않느냐' 이런 말리는게 아닌

소수의 의견도 의견이니 비웃거나 너무 돌팔매질은 하지 말자...

이건데 이런 중도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진짜 하고픈 말은... 나서서 일하시는 분들을 말리고 신고하고 그만하자는 분들을...

중도파라고 하는건 제가 기분이 좀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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