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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x 시드] 미지의 무법자들 2편
게시물ID : animation_88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햄물
추천 : 2
조회수 : 13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2 12:51:00
미지의 무법자들 2편





발트펠트: 좋아. 모빌슈트 부대는 ELS 대군의 공격에 전념해!! 함에 다가오게 하지 마라!! 중추는 타이밍을 봐서
전함들의 일제 사격으로 친다!!





카가리: 모빌슈트 전기는 장거리에서 공격해라!! 절대 근거리에 다가서지 마라!! ELS가 들러붙어 침식당하면 끝이다!!





아스란: 알겠어. 간다!!

























































마류: 헬다트, 코린토스, 쏴라!!





























다리다: 안 됩니다!! 미사일이 침식당했습니다!!

마류: ...!!





마류: 갓 플리트, 발사!!

















































아마기: 로엔그린, 쏴라!!

















힐더&마즈&헤르베르트: 제트 스트림 어택!!!





































랏세: 뭐야 저것들은!? 왜 세츠나를!!

스메라기: 그보다 대체 어디서 저만한 병력이... 베다로부터의 정기 보고에도 저런 건 없었는데...





록온: 어이! 어떤 이상한 건담들이 후방에 난입해서 세츠나까지 공격하고 있는데 저것들 대체 뭐야!!? 아군 식별을
못하고 있는 거 아냐!?





밀레이나: 기체, 전함, 모두 데이터에 없습니다!! 모빌슈트들은 대부분 건담 타입이지만 태양로 탑재형이 아니에요!!
GN입자도 방출하고 있지 않습니다!!





펠트: 태양로가 없는... 건담?





세츠나: 톨레미!!

스메라기: 세츠나! 어떻게 된 거야!?





세츠나: 최대한 간단하게 말하겠어. 저들의 정체가 뭔지는 나도 몰라. 하지만 그들은 ELS의 철저한 배제와 동시에
우리들을, 아니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계획의 완전한 파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스메라기: 뭐라고!?

세츠나: 나와 ELS의 대화가 위험한 데다 인류의 변질을 부른다 하여 막는 동시에, ELS와 싸우면서 베다를 파괴해 인류의
의지를 ELS의 배제로 모을 생각이야!!





스메라기: 그럴 수가...

랏세: 젠장... 다른 때라면 몰라도 ELS들을 막는 것도 벅찬 이 때에 무슨 생각이야!! 정신이 있는 거야!!?

세츠나: 저들과의 대화에서 라크스 클라인이라는 이름과 이터널, 오브란 이름을 들었는데, 뭔가 아는 게 있어?





이안: 잠깐!! 이터널!? 라크스 클라인이라고!!?

스메라기: 이안, 아는 사람이에요?

이안: 내가 그런 걸 어떻게 알아!! 하지만, 이번에 더블오 쿠안타를 노리고 습격해왔던 녀석들 리더인 아스란인가 하는
녀석이 그 이름을 부르는 걸 들었어!! 이제부터 쿠안타를 이터널로 운반한다느니 뭐니...!!





록온: 뭐야!! 그럼 더블오 쿠안타를 빼앗으려 해서 완성을 지연시켰다는 자식들 배후가 바로 저 놈들이란 말야!?





이안: 젠장!! 평화니 미래니 하면서 더블오 쿠안타를 빼앗으려다 안 되니 파괴하려 들어 나랑 린다를 죽을 뻔하게
만들어 놓고는, 이젠 이 최악의 상황에서 앞뒤 안 가리고 들고 일어나냐!? 이건 완전 전시를 틈탄 비열한 체제 전복이야.

랏세: ...우리나 베다를 노리는 거야 그렇다고 쳐도, 왜 하필 저기서 움직이는 거지? 보아하니 전선의 좌측에서 온
모양인데... ELS의 배제와 베다의 파괴라고 한다면 전선사령부 쪽으로 이동해서 거기서부터 움직이는 게 낫지 않나?





스메라기: 아니, 그들이 인류가 ELS와 장기적인 전쟁에 들어갈 것을 각오하고 여기서 최대의 타격을 준다고 감안한다면,
지구연방군과 우리들, ELS가 서로 싸우고 있는 이 상황을 자신들 좋을 대로 이용하고 있는 거라 생각돼. 저렇게 후방에서
공격한다면 ELS의 대군을 앞뒤로 포위해서 공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그렇게 하면 연방군에 대한 압박도 줄어들
거라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어. ELS의 중추에 대한 공격도 수월하고. 무엇보다 세츠나를 막아야 할 테니까.

하지만 내가 보기에 저래선 오히려 ELS를 지구로 몰아넣는 꼴이 되는데... 아니, 그보다도 베다를 파괴한다고 하면 이
전장을 가로질러야 할 텐데 그런 무리수를 감행할 작정이야? 더구나 ELS와 계속 싸워나가 이기는 게 정말로 가능하다
여기는 거야?





세츠나: 보는 것과 같이 그들의 힘은 보통이 아니야. 그러니 거기에 인류 전체의 힘을 더한다면 ELS와 대적해 승리를
자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최소한 이 전장을 돌파해 베다까지 이동하는 건 가능할 거야. 무엇보다 그 의지도 굳건해.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끝까지 싸우겠다는, 반드시 해내겠다는 각오로 싸움에 임하고 있어.





세츠나: 그것이 너무 강한 나머지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혼란과 위험을 불러올지 그걸 보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에게 있어 중요한 건 자신들이 올바르다 믿는 길을 걷느냐 안 걷느냐, 그거겠지.





티에리아: 스메라기 노 리에가, 그들을 잠재적인 적대 세력으로 간주해서 움직여주길 바래. 저들의 힘이라면 이 전장을
헤집어 베다와 연방의 전선사령부를 무너뜨리는 건 분명 가능할 터. 만약 정말로 베다가 파괴당한다면 이 대화는 불가능해져.





티에리아: 무엇보다 우린 저 쪽에서 추적해오는 건담 때문에 계속 발이 묶여있어.





스메라기: 하지만... ELS와의 전투에서 한 사람이라도 전력이 필요한 이 때에 저만한 전력에 적대하는 건...





티에리아: 그런 생각으로 경계를 늦추고 있다간 우리가 당하고 말 거야. 분명 이 자리에선 타협하는 게 베스트지만,
그건 불가능해 보여. 녀석들은 위험해. 말하는 것만 들어도 일방적인 독선이 엿보여. 정론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리본즈 알마크와 다를 것이 없어. 이대로 녀석들의 행동을 묵과한다면 설령 대화에 성공한다고 해도
이 전쟁에서의 피해가 더욱 커질 거야. 이 쪽은 어떻게든 알아서 돌파할 테니 부탁해.





스메라기: ...일단은 최대한 경계해 볼게. 전선사령부에도 이 일을 알리겠어. 록온, 알렐루야, 그들이 세츠나에게 위해를
가하지 못하도록 엄호해줄 수 있겠어?





알렐루야: 무리예요!! 지금 우리들도 ELS 때문에 완전히 발이 묶인 상태예요!! 이런 상태로는...!!





스메라기: .....





펠트: 세츠나...









힐더: 라크스 님이 안전을 보장해주셨는데 투항 권고를 무시하다니, 정말 웃기는 자식이잖아!! 앙!!?





힐더: 마즈, 헤르베르트!! 이제부터 저 햇병아리를 추적해서 척살한다! 알겠지!!?

마즈: 아아!

헤르베르트: 알았어!













그라함: 태양로 탑재형도 아닌 주제에 트란잠이라니 파렴치하며, 웃기는 짓을 하는 주제에 웃긴다니 넌센스로니,





그라함: 그야말로 후안무치로군!!!





마즈: 아차!!

헤르베르트: 등 뒤를...!!





헤르베르트: 으아악!!!





힐더: 아악!!













힐더: 이 자식!! 헤르베르트를!!!





마즈: 죽어랏!!





그라함: 지금 여기서 내 허락없이 소년에게 위해를 가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힐더: 말라깽이 병아리 주제에 어딜 감히 기어오르냐!!





힐더: 물러서!! 물러서라고!!!













그라함: 가소롭다!!









힐더&마즈: 으아아악!!





그라함: 확실히 내가 살아있길 잘 한 것 같군. 이런 해괴한 일을 다 보게 되다니... 솔 브레이브즈 부대! 지금 ELS의
중추 쪽에서 나타난 식별불능의 군단을 경계해라! 이대로 계속 전장을 혼란시키는 행동을 보인다면 공격해도 상관없다!!





네펠: 예!!





라크스: 이런... 돔 트루퍼 3기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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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계속되는 엽기적인 크로스오버물입니다.

이전 예고편을 올렸을 때 시드 세계관 기체는 GN 입자 때문에 기능 장애가 일어날 거라는 의견을 제시해주신 분들이
계셨는데, 여기 등장한 삼척동맹은 태양로를 입수하는 것까지는 못했어도 GN 입자에 대해 나름 방비가 되어있다는
설정입니다. 뭐... 그냥 GN 입자 캔슬러, 혹은 GN 캔슬러라고 할까요? (퍽) ELS에 대해서도 그 나름의 대비책들을
여럿 준비한 덕에 상당히 선전한다는 설정입니다. 뭐 지구연방도 나름 대비했지만 그렇게 위기에 몰린 것과는 대비될
수도 있는데, 더블오 세계관과는 구별되는 시드 세계관만의 기술력 보정으로 치겠습니다.

이안이 말한 더블오 쿠안타 탈취사건의 경우, 전편에서 보인 삼척동맹의 노선이나 라크스네가 원작에서 보인 행동들을
보면 반드시 더블오 쿠안타를 강탈하려 들 거라 생각해 넣어놓았습니다. 입수하지 못한 태양로 획득이란 것도 겸해서요.
리더는 이안 대사에서 나왔듯 아스란. 여기에 그 사건을 직접 그려넣을 수는 없지만 거의 뺏기기 직전까지 갔다가
페레슈테와 폰 스파크 덕분에 겨우 물리칠 수 있었고, 그러나 아스란이 그냥 안 물러나고 더블오 쿠안타를 파괴하려
했던 탓에 이안과 린다가 죽을 뻔했고 완성이 다소 지연되고 말았다는 설정입니다.

그나저나 우리의 펠트짱은 마음고생이 많군요. 기껏 세츠나가 눈을 떴는데 이젠 웬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녀석들의
표적이 되었으니...

돔 트루퍼 3인방에 대한 그라함 대사는 최대한 그답게 표현해보려 노력했습니다. 제트 스트림 어택에 대해 트란잠이란
표현한 보고 뿜으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돔 트루퍼의 제트 스트림 어택을 보면 더블오 세계관의 인물들 모두가
트란잠을 떠올리지 않을까 해서요.

어쨌든 돔 트루퍼 부대는 제트 스트림 어택을 전개해 세츠나를 쫓으려는 찰나에 그라함의 비열한(퍼걱) 뒷치기에 당해
헤르베르트가 당하고 힐더기도 파손되어 전력이 감소되었고, 그 뒤 나머지 둘이 제트 스트림 어택을 펼쳐 공격했지만
그냥 당해버렸다는 전개입니다. 이 압도적인 차이는... 그냥 뼛속까지 짝퉁인 기체와 오리지널리티를 확립한 기체
사이의 차이라고 해두죠. 낄낄낄. 어쨌든 이 막장 크로스오버물에서 드디어 사망자 발생. 이 이야기의 본성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덧, 그라함은 여기서 삼척동맹의 작태를 보고 기가 막힌 나머지 살아있길 잘 했다는 말마저 하고 말았지만... 시드
데스티니 세계관이 흘러가는 걸 보면 안 죽었던 걸 땅을 치며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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