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당신을 산채로 데려가지 않길..>
워해머 세계관에서 우주해적 컨셉을 맡고 있는 다크 엘다를 알기 위해서 먼저 엘다, 웹웨이 게이트,
그리고 악신 슬라네쉬를 짚고 넘어가야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다크 엘다는 한때
지독하게 타락 했던 엘다와 같은 동족이고 쾌락 컬트의 일원으로써, 고문, 약탈, SM(...)을 전담하고
있는, 엘다 입장에선 매우 지우고 싶은 사촌입니다. 이들의 존재가 바로 철천지 원수이자 가장 혐오하며
두려워 하는 사악한 카오스의 악신 슬라네쉬를 탄생하게 만든 장본인이며(사실 엘다의 타락도 한몫)
그로인해 찬란하고 오만함으로 똘똘뭉친 초고대,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 + 초능력의 문명이었던
엘다가 한순간에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더불어 엘다의 신들 역시도 모조리 슬라네쉬에게 학살 당하고 살아남은 신은 겨우 전쟁신 케인과
웃는 신 세고라크(래핑 갓), 생명의 이샤만이 현재 생존해 있습니다. 이샤는 슬라네쉬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카오스 4대악신중 한명인 부패와 전염병의 너글에게 구출되고 현재 그의 썩은 철장안에
구속되어 있죠.
너글이 이샤를 구출한 이유는 어떤 시커먼 흑막 같은게 있어서가 아니라 순수한 의도, 즉
이샤를 사랑하고 배우자로 삼기 위해서 입니다. 바로 죽음의 군주에겐 생명의 신이 가장
어울릴 거 같다는 어린아이적 발상인데 어쨌든 그로인해 아이샤는 목숨을 건집니다.
너글은 타 악신과는 달리 자비롭고 너그러우며(그래서 너글) 자신의 추종자들을 친자식 처럼
끔찍하게 아끼는 면이 강합니다. 그래서 너글을 닮은 그의 휘하 악마들도 서로 사이좋게 잘지냅니다.
팀킬도 밥먹듯이 하는 다른 계통의 악신과는 확실하게 다르죠. 하지만 분명한건 물질계의
생명체에겐, 인간이건 엘다건 오크건 간에 그의 존재자체가 매우 치명적이라는 것은 확실하져.
왜 너글 설명을...
다크 엘다 전사들. 카발라이트 워리어.
다크엘다 레이더
그리고 웹웨이는 태초에 창조주라고 불렸던 전설적인 종족인 올드 원이 카오스의 악마들과
네크론에 대항하기 위해 우주공간을 비틀어서 제작한 이차원 공간이며 오직 웹웨이 게이트로만
이곳에 진입 할 수 있습니다. 사악하고 전능한 크 탄을 등에 업은 네크론에게 올드 원이 개발살난 후
올드 원은 웹웨이 게이트의 접근 권한을 엘다에게 전수해 주는데, 그때부터 웹웨이는 엘다가 사용하는
주된 차원 이동 통로써서 사용되다가 훗날 엘다의 타락으로 인해 슬라네쉬가 탄생되면서 대부분의
웹웨이가 카오스에 오염 되어버립니다. 그로인해 웹웨이의 영역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네크론 마저 웹웨이를 사용 할 수 있게 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져 버립니다. 다크엘다 역시
엘다와 다른 루트의 웹웨이를 주로 사용하며 엘다 보다 훨씬 능숙하고 빈도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속에 다크 엘다의 본진, 거대한 암흑도시인 코모라가 있습니다.
코모라
도시라고는 하지만 우주적 규모로써 바닥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거대한 웹웨이의 공간에서 볼때,
그 크기는 실로 아득하며 타우 제국을 넘어서는 광대한 규모입니다. 이 곳은 온갖 범죄가
쥐 들끓듯이 일어나고 심지어 여차하면 상관에게 쿠데타를 일으키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무법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다크엘다들은 초능력의 대가인 사촌 엘다와는 달리 사이킥
능력을 사용 할 수 없는데 그랬다간 슬라네쉬에게 위치가 발각되 종족 자체가
소멸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법이란 개나 줘버리는 다크 엘다에게도 슬라네쉬만큼은
두려워 사이킥 능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쾌락을 버린 엘다에겐 사이킥을 사용하더라도
발각되지 않지만 다크엘다는 쾌락을 버리지 않고 반대로 사이킥을 버림으로써, 그리고 포로를
고문하여 그 에너지를 슬라네쉬에게 바쳐 시선을 돌리게 하는 방법 말고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크 엘다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노예입니다. 이렇게 사이킥을
버린대신 다크 엘다들은 과학기술을 고도로 발전 시킴으로써 그 갭을 매웠는데 특히나
생체공학을 바탕으로 온갖 신체개조, 괴물제작, 기계와 짐승의 혼합등등의 무시무시한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다크엘다 유닛들 중 등에 날개가 달려있거나
팔이 네개 거나 상체가 무지막지하게 발달 되어 있거나 그로테스크한 모델들이 많습니다.
헤몬쿨루스.
앞서 말했다시피 다크 엘다는 종족자체가 거대한 해적으로 이루어진 집단 입니다.
웹웨이에 고립된 형식의 위치는 오로지 약탈만이 이들의 자원수집의 방법이 되며 가장 중요한
노예를 수급는데 탁월한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릴라전과 같은 치고 빠지는 속도전
위주에서 다크엘다는 거의 정점에 다달아 있고 더불어 고도의 과학기술에서 나오는
순간화력과의 조합은 적 지원 병력이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모든것을 쓸어버리고 이미 자취를
거둬버리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다크엘다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매우 골칫거리이고 미리 나타날
지점을 예측해야 순조롭게 상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껄끄럽고 귀찮은 날파리 같은 종족이
다크 엘다 인데, 이런 몹쓸 전술에 대표적으로 크게 당한 종족이 바로 타우 제국.
타우는 물밀듯이 휘몰아 쳐들어오는 거대한 벌레군단인 티라니드에 대항하여 다크엘다에게 동맹을
제안하는데, 그 대가로 타우는 다크엘다에게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사절단을 보냅니다.
순진한 타우는 엘다와 비슷하게 생겼고 기괴한 괴수 군단으로 벌레들을 토막토막 내는
모습을 보고는 크게 환영하지만 결국 심하게 뒷통수를 맞습니다. 그 기괴한 괴수군단이 사절단의
피와 뼈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아챈 타우가 병력을 모아 쳐들어 갔을땐 이미 다크엘다는 철수한 상태.
...그냥 외모만 봐도 구라잘치게 생긴 종족이라는게 감이 안오나-_-
간지나는 공중부양 오토바이 리버.
공중부양 전차 레비져.
미니어쳐 게임에서도 치고빠지기 전술은 빛을 발하는데 엄청나게 빠른 차량 또는 스키머,
스커지나 헬리온과 같은 패스트 어택 슬롯의 유닛들로 순식간에 접근해서 화력을 퍼붓고
도망가면서 신출귀몰하는 전략은 상대하는 입장에선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이러한 기동성+화력집중이 가장 기본적으로 다크엘다 유저가 숙지해야하는 전략이죠.
하지만 체력이 종이체력이라 빠져야 할때 빠지지 않으면 순식간에 끔살. 근접전도 상당히
강하긴 하지만 그야말로 진짜 굇수인 티라니드에겐 상대가 되지 않고 강력한 사격도 사실 제국의
장거리 집중포화엔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엄폐물을 이용해야 하며 엄폐가 되지
않을시엔 빠르게 이동가능 한 스키머류(붕붕 떠다니는 차량들)나 딥 스트라이크 할 수 있는
유닛들로 진형을 붕괴시키고 빠지면서 뒤에 있는 병력을 투입시켜야 그나마 안전합니다.
상당히 강력한 종족이긴 하나 빠른 두뇌회전과 컨트롤을 요구하는 꽤나 고난이도 종족이져.
그리고 숙달되면 매우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종족입니다. 다크엘다 짱임.
파이팅 넘치는 누님들
헬리온
아콘과 부하들.
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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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크 엘 다 스 타 터 배 틀 포 스
그리고 막 시작하는 입문자 분들 경우에 보통 제일 먼저 구매하게 되는 게 바로 배틀 포스 입니다.
약 18만, 20만 정도 하는 모델을 11만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실 수 있습니다-_-
구성품은 카발라이트 워리어 10, 위치 10, 리버 3, 레이더 1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서 지휘관 유닛과
기타 전차, 트룹이나 엘리트 유닛 보강을 조금 해주시면 바로 게임이 가능합니다.
밑에는 오픈박스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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