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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착한일을 하면...
게시물ID : freeboard_398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에게미친나
추천 : 1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1/26 00:37:05
몇일전에 지갑을 주웠습니다. 현금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카드랑 중요한 물건들이 많더군요.... 더군다나 여자사람`의 것~! 사실 가까운 파출소나 지구대에 보내는게 맞는 행동이긴 했지만 꼭 제가 찾아주고 싶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는 모든 방법(오유에도 물어봤어요~~그때 친절하게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을 동원해서 연락처를.. 알아낸후..(직접 알아낸건 아니고 제 연락처를 남겨두었습니다.) 연락이 닿았습니다. 굉장히 기뻐해주시고 고마워 해주시더군요... 그 사실만으로도 배부른데... 저녁 드셨어요? 안드셨으면 같이 먹으러 가요...`라는 말에 못이긴척 하며 넙죽...따라간...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형식상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어차피 나이가 같은 관계로 말도 트고... 여 : 여자친구 있어? 나 : 아니...뭐..그냥... 여 : 왜 없어...이렇게 착하고 그런데... 나 : 뭐..여자들이 날 싫어해서...음.. 혹시 오유라고 알아? 여 : 아니..뭐야 그게? 나 : 아니야 넌? 넌 남자친구 있어? 여 : 응.. 나 : 와우...나두 남자친구 있는데... 여 : ^^; 네 오유님들...뒷 이야기는 님이 상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전 오유인이니까요... 그래도 여자사람과 마주보고 이야기할수있었다니 올 한해 운`은 다 썼나봐요...ㅡㅡ; 참~~! 지갑에 본인 연락처 정도는 메모해 두세요... 돈은 다 가지셔도 좋으니가..지갑은 비싸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소중한 물건이다.. 버리실거면 저희집앞에 버려주세요...쌩유~~! 라고.... 아~~아름다운 밤이에요... 즐거운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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