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똥꿈이긴 한데 뭔가 애매하네요 시작은 무슨 그룹에서 시작합니다 전 그 그룹에서 새로운 리더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딱히 기분은 좋지 않았고 이렇게 된거 그냥 열심히 하기라도 하자라는 식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변기에 칸막이가 없네요 그런데 그게 이상하단걸 눈치채지 못하고 3개의 변기중 오른쪽에 있는 변기에 앉아서 큰 일을 보려했죠 그런데 갑자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왠지 제 옆에 처음보는 여자분이 앉아서 큰 일을 보는데 휴지가 없다고 하십니다 물론 꿈 속에선 그게 이상한지는 몰랐죠 그래서 대충 어느정도 뜯어서 주는데 어릴적 친했다가 지금은 연락도 안되는 아는 동생이 쳐들어 와서 "형 여기에 누가 휴대폰 빠뜨렸다는데요"라고 하수구를 가르키며 말하는 거였습니다 전 대충 뚜껑열고 꺼내라고 농담식으로 말을 했는데 진짜로 뚜껑열고 손으로 뒤적거리면서 찾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번엔 며칠 전에 같이 일했던 누님이 오셔서는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여태 여기있냐고 말하시네요 저는 지금 여기에 일있어서 그랬다고 하니 아는 동생놈이 바로 폰을 꺼내버립니다 꿈에서라도 편하게 싸고싶은데 주위사람들이 안도와줌ㅠㅠ 무튼 똥은 싸지도 못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가면서 진짜 나올거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갑자기 사장님이 잠깐 여기서 쉬라하시면서 어디론가 급하게 가셨는데 저랑 어떤 여자분이 동시에 화장실로 달리게 됩니다 거의 동시에 화장실에 도착했을때 여자분이 남성용칸에 들어가시길래 손목을 잡고 여기가 아니라 옆이라고 가르쳐주고는 일촉즉발의 기운을 못 참고 빠르게 들어가 변기에 앉은 후 배에 힘을 세게 줬습니다 그런데 나오는건 가스뿐이고.... 깨기 직전에 다시 힘을 주니 천천히 나오는 그 느낌있잖습니까? 그 느낌이 나는데 깨버림... 그리고나서 지금 화장실에 앉아서 20분째 이 글을 쓰네요 꿈에서까지 변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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