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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라...............ㅆㅂ
게시물ID : gomin_887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foniy
추천 : 15
조회수 : 2628회
댓글수 : 103개
등록시간 : 2013/11/01 00:52:59
자작이다 어쩌고 저꺼고 하실분은 읽지말아요.....
4주가 조금 넘었네요 응가에 피가 묻어서 나왔네요
제가 피냄새에 민감해요 그때피냄새가 진동했는데
그당시 내가 힘들어서 맨날 술쳐먹어서 그런줄알았는데...
그날따라 하루종일 미치는줄알아서 결국엔 밤 10시쯤 지나서 택시타고
응급실갔어요 이것저것 검사하로 담날 대장내시경 예약잡고
대장내시경했는데 용종 6개 발견 4개 제거 하고
2개는 커서 수술해야할것같다로 내시경 해주는 선생님이 
한말 이정도면 대장암 의심해봐야할것 같다고....설마하고
이것저것 검사받고 조직검사결과 오늘 나왔는데
대장암2기.......ㅆㅂ나 어렸을때 교통사고 크게 당해서
병원생활 졸라오래해서 병원 싫은데
.....안그래도 인생사는거 힘들어 죽겠구만 나한테 왜이러는데
30년 살면서 행복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엄마한테는 또 어떻게 말해 세달전에 무릎인공관절 수술해서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고 나 평생 옆에서 병간호 해줬는데
자식 암에 걸렸다고 어떻게 말하냐고 신은 있는거냐
어렸을때 그만큼 교통사고 내줘서 힘들게 하고
고통받으면서 살게했으면 됐지
나 ㅣ이렇게 살게 하는데 씨발아 
엄마가 하나님 겁나 믿고 맨날 울면서 기도하는데
이게 보답이냐 ............. 고마워 미치겠다......
씨발 교통사고 나고 충대병원에서
옛날어렸을때 항생제맞고 혈관 다 녹아내리는줄알고
온몸뜨거워서 계속 울던거 기억나는데 항암제가 이것보다
더 고통스럽다는데....

나좀살려줘요 인새졸라 불쌍하게 살았는데
씨발 이게 뭐야.....

자작이라고 하는 분 있으면 손붙잡고 같이 병원가요
확인시켜주고 그자리에서 몇대만 때려줄께

나 살수 있게죠 .....또 우리 불쌍한 엄마 한테 어떻게말해요
ㅠㅠ 돈없어서 얼마전에 암보험해지시켰는데 ㅜㅜ

친구도 없어서 맨날 오유한테 한풀이 하는데
술밖에 생각안나고 술먹어야겠어요 이미 먹었지만
나 엄마한테 말못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서럽냐 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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