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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푸는 방법(얼마전 체험담)
게시물ID : panic_73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이스렌
추천 : 0
조회수 : 10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9 09:44:25
살면서 가위는 한번도 안눌려본 부산출신의  28세 남징어임니다.

얼마전 첫 가위를 경험했죠.

자취중인데 이게 방구조가 애매해서 침대를 서쪽으로 해놓고 썻거든요~

근데 방에 손님이나 친구가와도 좀 넓게 쓰려고 침대 방향을 돌리다보니 북쪽이더군요 머리맡이...

뭐 중국 속설이라해서 크게신경쓰지도않고 자려고 누웠습니다만...

그날따라 심각하게 잠이안오더군요.

한  새벽 세시? 짜증에 뒤척이다가 겨우 잠이들었습니다.

헌데 잠결에 무슨 벨소리가 들리더군요.

핸드폰 벨소리인데 정 벨소리를 지정하지않아 기본음이고, 

좀 이상하다싶은건 구조상 전 핸드폰을 오른쪽에 두고자는데 벨소리는 왼쪽에서 들렸습니다.

"아 뭐야 짜증나게..."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벨소리가 왼쪽에서 가까워지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머리를 핸드폰 액정으로 꾸욱 누르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그리고 나즈막히 들리는 속삭임...

"들리는거 다 알아...왜 안받아?"

순간 섬찟!

하지않고 분노가 몰아쳤습니다.

난 자야되는데!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겨우잤더니 이게 뭔 거지같은!!!

급격한 빡침으로 분노를 표현하며

"니X미 씨X끄" 

란 쌍욕이 절로 터져나오자마자!

내몸이 벌떡! 오밤중에 욕설을 내뱉으며 벌떡!

깨더군요. 그래서 오밤중에 침대방향 바꾸고 다시자씁니다.

여러뷴 가위 눌리시면 썅욕하세여. 두번하면 귀신 무서워서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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