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닌지는 이제 한달 반 정도 됐어요. 
근데 일다니게 되니 식이 조절이 힘들어서 
어쩌면 좋을지 조언를 구해봅니다.  

우선 근무시간은 아침 10시~저녁 7시이고 
요즘은 야근이 거의 없는 시즌입니다.  

아침은 8시쯤에 집에서 과일이나 전날 밤에 먹고싶지만 참았던 것들을 조금 먹고 나가고  
점심은 12시에 회사에서 주는 밥(일반 가정식 반찬들)을 2/3정도로 먹습니다.  

문제는 점심을 12시에 먹으니까 
퇴근 후에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인
8시까지 시간이 너무 길어요 ㅜㅜ  

회사에서 간식을 주기는 하는데 
과자나 빵류라서 거의 손을 안댑니다..   
회사 식구가 적어서 모두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데  
저만 먹자고 과일 등을 매일 싸가기도 좀 그렇구요.. 
그래서 배고프니까 블랙커피나 녹차, 따듯한 물만 연신 들이켜요..   

그러다보니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배가 너무 고파서 
저도 모르게 많이 먹게되는 것 같아요..ㅜㅜ  
흐잉.. 저와 비슷한 패턴이신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