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 30대 초반 아직 아이가 없는 2년차 신혼 유부징어입니다 ㅎ
작은 꿈하나가 이루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꿈이라면 아이가 자라면서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게 꿈이였는데
아직 이른감이 없지않지만 작은 냥이가 생겼어요 헤헤
태어난지 두달이 조금 안되어서 우리 부부한테 왔네요
토요일날 왔으니까 이제 이틀째인데 너무 보고만있어도 귀여워서 울컥울컥 합니다 ㅠㅠ
러시안블루 이구요
이름은 러블리로 하려다가 와이프만류에 부르기 편한걸로하기로 해서 제니 로 지었어요
아직 지 이름도 못알아듣는거같아서 섭섭합니다 ㅠ (너무 큰 욕심인가요 ㅎ)
장난감도 작고 적지만 어제 구입했는데 은근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
핸드폰 사진기능으로도 불편함없이 살았는데 제니 찍으면서 느낀게 카메라 욕심이 생기더군요...ㅎ
근데 집에 성능보통의 디카가 두개있는데 .... ........
그리고 집의 조명이 하얀색이 없고 죄다 주황색 불빛이여서 사진찍어도 이쁘진 않네요ㅠ
사진찍는 타이밍도 아직 못잡겠고..해서 아직 사진이 많지는 않아요
처음 고양이랑 같이 사는건데 특성도 잘 모르겠고 고양이도 종류마다 각각 특색이 있다고 하던데
능력있는 집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써봐요
벌써 와이프는 캣타워 배변판 등등 쇼핑을 시작하고있는거 같은데 전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합니다
근데.. 고양이 분양받은건 본가랑 처갓집에는 비밀로 하기로했어요....
아기를 가져서 키워야지 왠 고양이냐 라는 잔소리 들을껄 뻔히 알기에..ㅠㅠ
난 그저 아기랑 고양이랑 같이 자라는걸 바라는건데....
몇일전 아이랑 같이 자라는 고양이 글을 올리신분이 계셨는데 어찌나 부럽던지...ㅠㅠ 그분도 러시안 블루였던거 같....
(스크랩해놨었는데 찾아봐야지 ㅠㅠ)
무튼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 한마리 키우려고 하니까 외로울꺼같아 두마리도 좋을꺼같기도 하고..... 한마리도 괜찮을꺼 같기도하고....
글재주도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