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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되는게 평범한 사람한테 왜 이득인지 설명합니다
게시물ID : sisa_887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풍의볼프
추천 : 24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4/09 01:06:04
저는 약사입니다. 물론 주업은 다른길을 걷고 있습니다만...
다들 말 들었을겁니다. 약사들이 힘이쎄서 정부가 꼼짝을 못해 등등...
하지만 그 모든게 무너지는 일을 겪으며 
정치란게 그냥 남의 일이 아니라 내 목줄을 쥐어 흔드는거라는걸 깨닫게 되는 사건이 있었죠

8년 전이었을겁니다. 다들 잊으셨겠지만....
당시 약사들에겐 큰 이슈가 있었는데 일반의약품의 수퍼판매 관련한 이슈였습니다.
MB가 유통업에 새로운 선물을 주고자는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인데 
일반인들이 가지게될 이득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전 실제 이득이 위험성을 능가하지 못할거라 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MB가 그걸 수행하기 위해 집요하게 약사들을 괴롭힙니다.
소위말하는 먹거리 X 파일과 같은 고발프로에 약국만 2년동안 다섯번이 나옵니다.
내용도 웃긴데... 공장에서 함량불량의 약을 만든다. 약사는 그 사실을 모르고 판다.
결론 불량약을 모르고 판 약사가 비양심적이다?????????????? 
이런식의 내용이 주구장창....

그리고 언론어택... 박카스 문제가 제일 컸는데 박카스 하나팔아 남는돈이 50원입니다.
카드끄으면 적자입니다. 그래서 편의점 넘어간 후에 가격이 더 오른거구요.
단지 박카스 수퍼판매를 약사들이 반대했던 이유는 이게 시작점이라 봤기때문이었죠.
그런데 온 언론이 약사들이 박카스가지고 때돈 벌다가 못벌게 되서 밥그릇 때문에 그런다고
매도합니다?...! 

댓글란엔 약사욕으로 도배... 그런데 댓글 추적해보면 당시 여당을 찬양하는 글을 도배하던
분들이 약사를 깝니다??'

그렇게 3년간 저항을 했지만...  MB는 보복부장관을 부르고 한마디 합니다 친히
"당신 장관맞아? 왜 사무관같이 일해." 이 한마디에 그냥 끝납니다.
약사출신 국회의원 몇 있어도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자 위 과정 많이 보셨죠. 지금 언론과 등등이 문재인 공격하는 바로 그 방식 그대로입니다.

정권교체가 되지 않는다면.
그들의 이익과 당신의 이익이 상충될때 그들은 문재인을 공격하듯
당신을 공격할것이고 당신들의 소소한 이익조차 탐욕스래 먹어치울겁니다.
그 과정엔 전직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상당한 규모의 이익단체도 다 소용없습니다.

과연 당신들의 이익과 그들의 이익이 충돌하는 일이 영원히 없을거라 
자신하십니까? 그렇다면 무관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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