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첫차를 사고 너무 설레서
잠도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자는사람도 있고
회사가 집이랑 도보로 10분거리인데도 차를 사는 사람도 있고
뭐랄까 남자에게 차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나만의 소울을 공유하는 메이트 같은 존재
그런걸까요?
단순 이동수단이었다면 일본처럼 경차나 소형차가 주를 이루었을테고
운반이 목적이라면 미국이나 유럽같은 커다란 짐트럭들이 인기를 끌텐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고급세단이 강세이고
20대 중후반만 되어도 준중형내지 중형차 타는 사람이 많고
차가 잘못해서 조그만 스크래치나면 내 맘이 찢어지고
그래서 힘들어도 손세차용품 사서 맨날 셀프세차장 가서 직접 세차하면서
주유소에있는 자동세차는 눈길도 안주고
ㅎㅎ 차는 저한테 뭘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