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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낙마 가능성, 그리고 김종인
게시물ID : sisa_887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엠이오유
추천 : 16
조회수 : 22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9 05:01:36
본격적인 네거티브 검증 국면이 시작되자마자 그로기 상태까지 몰린 안철수. 혹독한 검증의 강을 무사히 건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과 국당에서 자초한 일이지만 무슨 짓을 해도 꿈쩍않는 문대세 분위기에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바둑으로 치자면 패배가 결정된 국면에서 던질 곳을 찾는 것이다. 문재인과 김종인은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있었다고 본다. 이번 대선이 네거티브 선거전이 되면 게임은 일찍 끝난다. 4년간 탈탈 털리고도 살아남은 검증이 끝난 후보와 생애 처음 털리기 시작하는 베일에 싸인 후보가 정상적인 경쟁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문재인은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내거티브 선거전략을 접어두고, 정책대결 국면으로 끌고가려 많은 공약과 인재들을 준비해 왔다. 쉬운 기권승보다 진검승부를 펼쳐 당당히 승리하고 싶었을 것이다. 상대방에서 먼저 네거티브 공격을 쏟아내는 와중에도 참고 인내하며 네거티브로 대응하는 것을 자제해 왔다. 문재인이 아들 취업 관련한 그칠 줄 모르는 공격에 대해 '마,고마해' 라고 점잖게 경고했을 때 그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고 멈춰야 했다. 경고를 무시한 세력들에 의해 이제 헬게이트가 열려 버렸다. 안철수는 혹독한 네거티브전에서 살아남기에는 네거티브한 부분이 너무 많아 곧 낙마하게 될 것이다. 모든 언론이 여론조사기관과 짝짜꿍해서 지지율이 어쩌구하며 분위기를 한껏 돋워 놓았지만, 그들이 원하는 양자대결이나 양강대결은 물건너가게 되는 것이다. 신기한 것은 김종인의 행보다. 의미없는 무리한 출마선언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안철수의 낙마이후를 내다본 것이라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반문의 구심점이 될 후보가 모두 사라지면 자신에게도 기회가올 것으로 보았고 당선은 불가능하더라도 반문의 지지세를 기반으로 문재인과 최후의 협상을 통해 총리자리를 꿰차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지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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