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있으면 운동한지 1년이 되어가네요 .
한창 90키로 이상 달리던 몸무게가 . 70까지 내려가더니 8월이후 부터는 그대로 이네요 ..
지금 헬스장에서 pt 주1회로 받으면서 나름 운동을 열심히 하고있기는 한데 ...
(퇴근후에 스피닝.웨이트..등등)
근데 몸무게 변화가 없어요 .. 정체기라 하기엔 너무 오래 되고 ...
다시 으짜 으짜 해보자 해서 식단도 다시 관리 들어가고 있기는 한데
작년 12월부터 인바디가 체지방은 늘고 계속 근력이 빠지네요 ..웨이트 안하는것도 아닌데 ..
토요일 피티 받는데 저희 트레어니가 그러더군요 .
"살이 잘 빠지는 시긴대 왜 못빼? 인바디가 왜이래? "
"살찐거 티 많이 나?"
"너 등살이랑 뱃살 지금 장난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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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맘 놓고 먹은것들이 안빠지고 있어요...
지금 멀 먹으면 금방 몸에 흡수되니까능 식단관리 잘하라는 트레이너말을 코꾸멍으로 들은 제 잘못이네요 ..
살은 찌고 있고 ..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 먼가가 결과도 ..어정쩡 하고 ..
난 왜 못하는거지? 왜 안돼는거지?... 여기서 얼마나 멀더 해야 되는건데? ...등등..온갓 잡생각에 ..
그냥 저냥 우울한 날입니다 ..
스피닝도 ..2타임이나 뛰고 .웨이트도 .. 많이 할때는 1시간반이상씩 하고 ..
바벨이니 덤벨이니 이런것도 .. 정말 정말 열심히 하고 하는데 .. 먹는것도 .. 진짜 .. 신경써서 먹고 잇는데 ...
왜 ..내 몸뚱아리는 자꾸 .. 이노무 살들은 안빠지는걸까요 ..
그냥 저 한테 너무 속상해서.. 트레이너가 그냥 한말에도 상처 받네요 ...